쓰레기 매립지에서 발견된 현금 뭉치를 돌려주기 위해 신고한 직원이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재용)는 지난 11일 반입관리실에서 근무하는 S직원이 매립현장에서 감시감독을 하던 중 고무줄로 묶여져 있는 1만원권 현금 뭉치를 발견 감사실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발견된 금액은 총 73만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금을 발견한 S직원은 “쓰레기 속 현금의 주인을 찾기 위해 신고했다고”고 말했다.
감사실 관계자는 “부패행위와 관계없는 유실물까지 청렴 신고하는 직원이 있다”며 “이를 계기로 부패 제로의 매립지관리공사 이미지 및 내부 청렴 문화 확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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