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악한 작업 환경과 인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뿌리산업 중소기업들에게 로봇을 도입할 기회가 마련된다.
한국기계연구원 중소제조업용로봇시범사업추진단(단장 경진호)은 한국기계연구원 1층 대회의실에서 ‘2013 중소제조업용 로봇시범사업 설명회’를 18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13년 시범사업 추진내용에 대해 소개하고, 관련 기업과의 질의응답 및 희망기업에 대한 사업 참여 상담이 진행됐다.
올해로 3차년인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는 범부처 로봇시범사업 중 중소제조업 분야 로봇시범사업이다.
기계연은 주조, 금형, 용접, 소성가공, 표면처리, 열처리 등 국내 뿌리산업공정 및 연계공정에 로봇기반 자동화 시범시스템을 구축해 뿌리산업의 녹색제조환경 조성 및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계연은 중소제조업용 로봇의 보급과 확산을 유도해 로봇 산업의 신수요를 창출시킬 계획이다.
추진단 관계자는 “국내 로봇기업과 뿌리산업 중소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 국내 로봇산업 활성화와 뿌리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경북에 위치한 뿌리산업기업 대철, 현우정밀은 로봇시범화사업을 통해 생산공정에 로봇을 도입, 생산성 향상 및 작업 환경 개선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14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