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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6-19 10: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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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공업에서 파견 근무 중인 상주 외국인 감독관들이 지난 18일 동구 전하동 행복한지역아동센터에서 9개 지역아동센터에 총 5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현대중공업에 파견 근무 중인 선주(船主)·선급(船級) 외국인 감독관들이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600여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이들 감독관들은 지난 18일 동구 전하동에 위치한 ‘행복한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지역 9개 아동센터에 총 500만원을 전달했고, 감독관 부인들이 주축이 된 모임인 ‘고아원 후원회’도 120만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지난 5월 현대중공업이 울산에 상주하고 있는 외국인 감독관과 가족들을 위해 개최한 ‘상주 감독관 체육대회’에서 경품권을 판매해 마련한 것이다.

성금을 전달받은 9개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갈 곳이 마땅치 않은 저소득계층 아이들을 위한 복지시설로, 아이들의 체육이나 문화 체험활동에 성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행복한 지역아동센터’의 김미향 센터장은, “평소 다양한 경험을 하기 어려운 아이들이 이번 도움으로 체험활동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와 함께 고아원 후원회는 다음 달, 울산양육원(울주군 언양읍) 원생들과 함께 놀이공원을 찾을 계획이다.

현재 현대중공업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선주(船主)·선급(船級) 감독관과 가족들은 60여개국, 2,300여명에 이른다.

노르웨이 회그(Hoegh)LNG사의 감독관 할더 포틀랜드 씨(Haldor Fottland, 63세, 노르웨이)는, “한국에 머무는 동안 지역 사회에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적극 나서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 외국인 상주 감독관들의 체육대회 수익금 기부는 올해가 네 번째로, 지난해는 가족이 투병 중인 동남아인 노동자들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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