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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6-19 10: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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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반복되는 수해폐기물의 조기부패 등 악취문제가 올해에는 사라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재용)는 18일 여름철 집중호우로 발생하는 수해폐기물 관리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에는 반입단계에서 수해폐기물은 모두 사업장 생활폐기물로 구분해 반입토록 하고 수해폐기물 성상이 유기물과 수분에 의해 재활용이나 소각처리가 어려운 경우에 한해 반입할 예정이다. 또한 가전제품 및 대형폐기물 혼반입이 최소화되도록 정밀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매립단계에서는 악취발생 및 확산을 최소화하고 환경관리는 물론 수해폐기물 대응 조직체계를 구축,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매립지공사는 악취발생 및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해폐기물 매립구역을 별도로 설정·운영하고(100m×80m, 약 5만톤 분량), 비상용 토사를 확보(약 1만㎥, 10일 분량)해 수해폐기물 반입 즉시 매립처리가 가능하도록 사전 준비할 계획이다.

특히 중간복토 두께를 강화(당초 50cm→변경 70cm)를 통해 악취물질의 표면발산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환경관리 강화를 위해 수해폐기물 매립구역에 대해 탈취, 살균, 방역작업을 강화하고 수평포집관로 등을 통한 매립가스 포집을 증대하며 미포집된 매립 가스는 간이 소각기로 처리할 뿐만 아니라 환경순찰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수도권지역에 집중강우가 예상될 시 즉시 ‘수해폐기물 대응반’’을 구성·가동하도록 하는 등 재난대비 비상대응 조직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매립지공사 매립관리실장은 “매립지공사는 우기철 수해폐기물을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처리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수해폐기물로 인해 매립지 악취 등 환경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방자치단체에서도 폐기물 분리배출 등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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