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KR, 회장 전영기)이 창립 53주년을 맞았다.
한국선급은 이를 기념하기 위한 기념식을 지난 20일 오전, 부산 본사에서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전영기 회장은 기념사에서 “지난해 해사산업 전반의 총체적 위기 속에서도 등록톤수 6천만톤 돌파와 선급 역사상 최초로 1년 내 등록톤수 1천만톤 달성이라는 겹경사를 맞았다”며 “ 선급의 발전을 위하여 애정과 지도편달을 하여 주신 정부를 비롯한 관계기관, 고객 등은 물론 불철주야 노력하여 기념비적인 쾌거를 가능케 한 임직원님들 모두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린다”고 관련기관에 감사를 표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전 회장은 “내실경영, 동반성장, 행복한 직장의 세 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앞으로의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임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한국선급은 장기 근속 및 내외부 유공직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한편 한국선급은 53년만에 66개국의 정부대행검사권을 획득한 선급으로 성장했으며 2020년 세계 5대 선급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