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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6-24 10: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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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전이 수주에 성공한 나이지리아 엑빈발전소에는 국내 중소기업의 동반진출이 기대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가 아프리카 대륙에 대한 한국의 전력산업 수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24일 삼성동 본사에서 나이지리아 사하라그룹과 나이지리아 엑빈(Egbin) 발전소에 대해 5년동안 운전 및 정비(O&M) 운영사업을 수행하는 약 3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엑빈발전소는 나이지리아 경제수도 라고스의 동쪽 60㎞ 지점에 위치한 가스발전소로서 나이지리아 전체 전력의 30%를 생산하는 서부 아프리카 최대 발전소이다.

한전은 올해 들어 그동안 지연되었던 나이지리아 정부의 전력산업 민영화 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지난 2월 나이지리아 국가민영화위원회는 한국전력과 사하라그룹이 손잡은 컨소시엄에 엑빈발전소 지분 70% 매각안을 최종 승인함에 따라 한전은 발전소 인수를 전제로 금번 O&M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엑빈발전소는 국내 평택화력과 동일한 기종이며 동 발전소의 주 기기 및 보조 기기의 국산화율은 80%이상으로서 금번 한전의 O&M사업 수주는 발전소 기자재 제작 및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의 동반진출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되는 등 한전의 국내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전 관계자는 “엑빈발전소 O&M계약은 기회의 땅인 아프리카 대륙에서 이룩한 최초의 대규모 발전소 운전 및 유지보수 기술용역사업”이라며, “아프리카 대륙에 대한 한국의 전력산업 패키지 수출을 이어가는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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