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강세와 중국발 금융위기 우려로 전기동 가격이 하락했다.
NH선물농협에 따르면 24일 전기동 가격이 전일비 2.17% 하락한 6,670달러를 기록했다.
24일 전기동은 6,600달러 초반까지 밀리면서 6,500달러대도 위태로워 보였다. 반면에 이후 저가 매수세가 출현해 6,700달러대까지 반등했지만 3년 이래의 최저점을 경신한 후 였다. 전기동뿐만 아니라 다른 상품가격도 달러강세가 심화됨에 따라 하락세를 피해가지 못했다.
미 연준의 출구전략 우려도 진행 중인 가운데 중국 은행권 자금경색 우려로 중국 및 미국을 포함한 주요국 주식시장은 큰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실제로 중국의 상하이 은행간 금리인 시보(Shibor) 7월물은 12.06%까지 상승했으나 중국 인민은행은 추가적 유동성을 꺼리고 있기에 불안감을 가중시켰다.
골드만삭스 또한 신용경색 우려와 경지지표 부진으로 인해 중국의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7.8%에서 7.4%로 하향조정했다. 중국 당국의 긴축적 정책과 위안화 가치 급등의 여파로 고정자산 투자도 감소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5월 터널 붕괴사고로 조업이 중단됐던 인도네시아의 그라스버그 동 광산은 조업이 재개됐다.
정상조업까지는 시간이 걸리지만 시장에서는 공급부족 우려 이슈가 없어지게 돼 전기동 하락압력을 가중시켰다. 기술적으로 전기동은 화려한 하락추세를 진행하고 있다. 저가매수를 하기에는 아직 이른 감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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