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인증지원서비스를 통해 앞으로 중소기업들이 KS(한국산업표준) 인증을 받는데 필요한 시간과 비용이 크게 절약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원장 성시헌)과 표준협회(회장 김창룡)는 중소기업을 위한 무료 인증지원 서비스를 하는 ‘KS인증지원센터’를 경기, 대전충남, 대구경북 등 3곳에 설치하고 26일 광교 테크노밸리에 있는 표준협회 경기지역본부에서 ‘KS인증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S인증지원센터는 KS인증절차, 일정별 준비사항, 작성양식 샘플 제공, 사내 품질경영시스템 구축, 자재·공정관리·설비관리 방법, 웹기반 시스템 사용방법 등 인증기업들이 필요한 심사준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특히, 인증전문가가 직접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해 기업실무자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현장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기적으로 심사준비 대상 기업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 할 계획이다.
또한 보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2015년까지 표준협회 전 지역본부 13개 곳으로 확대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인증에 필요한 500~800만원/건에 달하는 컨설팅 비용을 줄여 연간 10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기표원은 “이번에 개소하는 KS인증지원센터를 통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은 물론 컨설팅 비용이 대폭 줄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