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이재구)은 연구개발특구내 연구성과 사업화를 위해 2013년도 신규과제를 선정, 각 특구별로 본격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하는 신규과제는 특구별 특화분야를 중심으로 총 73개 과제를 선정, 여기에는 92개 중소벤처기업과 33개의 출연연·대학 등이 참여하게 된다.
이번 선정된 신규과제는 ETRI 등 18개 특구내 출연연이 34개의 과제에 참여하고, KAIST 등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을 중심으로 15개 대학이 29개의 과제에 참여해 중소벤처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한다.
특히 금년에는 기술 융합 및 기업간 협력 강화를 위해 특구간 연계 기술사업화를 확대(2012년 3건 → 2013년 7건)했으며 기업과 출연연·대학 등의 기술수요를 적극 발굴하고, 시장성 및 사업성에 대한 정밀 분석 등 과제 사전기획을 강화, 73개 과제 중 38개 과제(자유공모 35개 과제)가 사전기획을 통해 선정됐다.
이번 신규과제 지원에 따라 특구내 출연연·대학 등이 보유한 공공기술 66개(이전금액 54.4억원)가 기업에 이전될 예정이며, 과제 종료 후 5년간 4,482명의 일자리 창출과 3,737억원의 매출이 발생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 용홍택 연구공동체정책관은 “올해 특구기술사업화사업은 기술혁신을 선도하고, 시장성이 높은 우수한 과제들을 많이 선정하였다”며 “이들 과제를 성공적으로 지원하여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글로벌 강소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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