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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1-22 22: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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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광주도시철도 1호선 2개 정거장과 전동차 8량의 형광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시범사업을 완료했다.

광주시는 지난 8월 광주도시철도 1호선 상무역과 김대중컨벤션센터역 등에 설치돼 있는 폴사인과 경관조명, 대합실 형광등 등 188개와 전동차 8량 내 형광등 185개를 교체했다.

시범사업 시행 후 분석한 결과, 기존 형광등에 비해 밝기가 2배 이상 향상됐고, 전동차 연간전력비 1백여만원, 유지관리 비용 5백여만원, 역사출입구 연간전력비 1백여만원 등 연간 총 7백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6톤가량 줄어 소나무 1천2백그루를 식재 효과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소나무 1그루가 이산화탄소 5㎏ 흡수)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으로 유지관리 비용이 절감되고 에너지 효율 개선은 물론, LED부품업체 신규시장 창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광주세계광엑스포 주요 행사장인 서구 상무시민공원 인근 도시철도 역사인 상무역과 김대중컨벤션센터역 출입구에 설치된 경관조명은 계절별로 다양한 조명을 연출할 수 있도록 시공해 시민들에게 빛의 도시에 걸맞는 볼거리도 제공하게 된다.

시는 LED 조명의 장단점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여 앞으로 실시할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정부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고 공공부분의 녹색철도건설과 2015년까지 에너지 절감형 LED조명 비중을 30%까지 확대하는 등 고효율 신재생에너지 보급시책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도시철도 1호선은 오는 2012년까지 연차적으로 모든 역사 19개곳의 출입구와 전동차 92량을 LED조명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도시철도 1호선이 LED조명으로 전면 교체되면 연간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160톤 가량 줄이고, 전력비 5천여만원, 유지 보수비 2억5,000여만원 등 연간 3억원의 예산절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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