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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7-02 17: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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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소재경제 고봉길 대표.

국내 신소재·부품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창간한 신소재경제신문이 벌써 4주년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모든 독자 여러분의 성원과 관심에 감사를 표합니다.

요즘 산업계를 둘러보면 저성장의 그림자가 깊게 드리워져 있음을 여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이자율이 낮은 상황에서 기업들은 투자를 하고 싶지만 경기침체로 인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중소기업의 어려움은 더 말할 나위 없습니다.

새 정부가 ‘창조경제’의 카드를 꺼낸 것도 이러한 저성장 시대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것입니다. 창조경제는 ‘융복합’이 중심입니다. 융복합이란 서로 다른 학문적 배경이나 성격을 달리하는 기술분야들이 결합하는 것으로 기존보다 더 나은 상황을 만들고 또는 새로운 영역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융복합을 통해 우리는 경제·사회적 이슈들을 해결하고 차세대의 경쟁력 확보를 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신소재(advanced materials)의 개념도 융복합과 마찬가지입니다. 금속·무기(無機)·유기 원료 및 이들을 조합한 원료를 새로운 제조기술로 제조해 종래에 없던 새로운 성능과 용도를 창출합니다.

다시 말해 창조경제의 중심은 신소재입니다. 신소재경제신문은 소재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의 산·학·연·관 관계자들과 일반 독자들을 연결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창출하는 것을 돕는다는 정신을 가장 중요시 여기고 있습니다. 지난 2월2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세계 수소연료전지(FC) 엑스포에 신문사로는 최대규모인 50여명이 넘는 참관단을 모집한 것도 이의 일환입니다. 서로 다른 분야의 기업인과 연구자들이 함께 모이면서 시너지를 발휘, 신기술과 제품에 대한 시각이 전체적으로 넓어지는 것을 보며 희열을 느낀 것도 이 때문입니다.

앞으로 저희 신소재경제신문은 ‘융복합의 용광로’ 역할을 충실히 하고자 합니다. 소재부품, 산업가스, 로봇기계, 에너지, 환경안전, 전기전자, LED, 테크노파크 등 현재 다루고 있는 분야를 기본으로 다양한 분야를 합쳐 새로운 이야기와 사업기회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범위가 넓어지면서 내용의 깊이가 얇아지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균형을 잡겠습니다.

독자 제위 여러분. ‘위기가 기회’라는 말처럼 어려울 때 저희를 활용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저희 신소재경제는 중소기업들이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데도 적극 나설 것입니다.

이번 창간 4주년 특집에 도움을 주신 관계사 여러분들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항상 든든한 파트너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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