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의 2013년 3분기 신규 외국인력 배정계획에 따른 외국인근로자 신청대행 접수가 개시됐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3일부터 신규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서 발급 대행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3분기 신규인력 배정은 제17차 외국인력정책위원회(2012년 9월13일) 결정과 고용노동부의 2013년도 제조업 쿼터의 시기별 배정계획에 따른 것으로 고용노동부는 1, 2분기에 각 1만1,300명(30%)을 배정한 데 이어 3분기에 7,500명(20%)을 배정하게 된 것이며, 4분기에도 7,500명을 배정할 계획이다.

3분기 고용허가서 발급 신청서 접수기간은 7월3일부터 10일까지이고, 고용노동부는 7월10일에 고용허가서 발급 신청 접수를 마감하고 7월22일에 고용허가서 발급대상사업장을 SMS문자로 통보할 예정한다. 이는 고용허가제 홈페이지(http://www.eps.go.kr)에서도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고용허가서 발급은 7월24일부터 사업장별로 지정된 날짜와 시간에 고용노동부 전국 고용센터에서 진행한다.

또한 고용노동부에서는 선착순 배정에 따른 줄서기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금년부터 신청 사업장별로 점수를 산출해 점수가 높은 사업장부터 외국인력을 배정하는 점수제 방식을 적용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신청 업체의 대비가 필요하다.

김한수 중소기업중앙회 외국인력팀장은 “2013년 쿼터 중 7월 및 10월에 각 7,500명이 추가 배정될 예정으로 있으므로 올해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하지 못한 사업장은 점수제의 점수항목(고용허가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에 유의해 외국인력 신청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외국인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가운데 고용허가 신청대행을 원하는 기업은 중소기업중앙회(본부 외국인력팀, 11개 지역본부 및 3개 지부)에 팩스 또는 메일로 고용허가서 발급대행 신청을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http://www.eps.go.kr 및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http://fes.kbiz.or.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