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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7-05 13: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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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야별 수주실적(단위: 백만달러, %).

세계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대형 해양플랜트 및 오일·가스 플랜트의 견실한 수주세기 이어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한국플랜트산업협회(회장 최길선)는 금년 상반기 해외플랜트 수주실적이 전년동기 286억달러 대비 1.9% 소폭 감소한 281억불을 기록했다고 5일 발표했다.

주요 수주실적을 살펴보면 해양플랜트부문에서 현대중공업이 노르웨이 가스생산 플랫폼을 11억불에 수주했고, 삼성중공업이 나이지리아 FPSO 1기를 17억달러에 계약했다. 오일·가스 플랜트 부문에서 현대건설과 GS건설·SK건설이 UAE(Satah Al Razboot) 프로젝트와 베트남(Nghi Son) 프로젝트를 각각 19억달러, 21억달러에 수주했다.

특히, 수주점유율에서 중동지역은 전년동기보다 15%p감소한 19.8%를 보여 중동 위주의 수주 편중 완화가 지속됐다. 이에 따라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등 수주지역 다변화가 뚜렷이 나타나는 양상을 보였다.

대형 해양플랜트 수주에 따른 유럽(265.6%)과 아프리카(219.6%) 지역에서 수주가 크게 증가했다. 중동 지역의 경우 대형 석유화학, 발전 프로젝트 발주가 감소로 수주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44.4% 감소했다.

한편, 아시아는 올해 상반기에도 가장 높은 수주 실적을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가장 높은 점유율을 유지했다.

설비 분야별로는 해양플랜트 및 Oil&Gas(오일/가스) 플랜트의 수주 증가로 전체 수주액의 75%를 차지한 반면, 발전(△24.4%), 석유화학(△67.7%) 프로젝트 수주는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감소했다.

하반기에도 세계 경제의 완만한 회복 기대 등으로 인해 수주실적 증가가 전망되고 있다.

중동 등 전통시장 뿐만 아니라 플랜트 신흥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남미, 아프리카의 대형 프로젝트 발주가 예정되어 있어, 상반기와 같이 해양플랜트의 수주 호조세가 지속된다면 하반기에도 수주 전망이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정부는 해외 플랜트 수주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수주지원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국내 기자재 기업과 해외 기업의 협력을 통해 우리기업의 해외 해양플랜트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해외 주요 발주처의 고위인사를 초청해 우리 기업에 발주 프로젝트 정보와 수주 상담 기회 등을 제공하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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