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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7-08 09: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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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개최된 ‘한국기계전’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이 높은 상담·계약 실적을 거두는 등 높은 홍보 효과를 거뒀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가 지난 7월2일부터 5일까지 중국 상해신국제전시장(SNIEC)에서 개최된 ‘2013 상하이 한국기계전’에서 9억3,000억달러의 상담실적과 1억6,000만달러의 계약실적(구두계약 포함)을 올려 우리나라 최대 수출국인 중국시장에서 기계산업 수출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8번째로 개최된 ‘상하이 한국기계전’은 두산인프라코어, 예스툴, 명진기공, 세창인터내쇼날 등 국내 기계류업체 106개사가 참가했으며, △머시닝센터 △엔드밀 △집진기 △컨베이어 시스템 등 국내 우수기계류를 선보여 전시장을 찾은 10만여명의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국내 발전기자재업체의 해외 시장개척을 위해 발전6사와 공동으로 마련한 발전기자재산업전에도 많은 관람객이 몰려 중국 경제성장과 더불어 발전기자재장비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상하이 한국기계전에 몇 년째 참가하고 있는 공구전문업체 ㈜예스툴 이정수 대표는 “주력상품인 드릴 및 엔드밀을 선보였으며, 과거에는 가격경쟁력으로 상대했다면, 지금은 고품질과 서비스로 상대해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참가한 분진집진기 생산업체 (주)명진기공 정대근 대표는 “최근 중국 정부가 환경보호정책을 강화함에 따라 중국의 환경설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지속적으로 중국시장을 두드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출품업체인 세창인터내쇼날(주)는 전시기간 중에 DBASIX Shanghai Co., Ltd와 14만달러의 컨베이어 시스템 계약이 성사됐으며, 향후 110만달러(약 12억 이상) 이상의 추가 수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첨단기계류 전시와 더불어 이벤트관을 운영해 기계기술 뿐만 아니라 한류문화 확산 이벤트도 진행했다.

한국의 자체기술로 제작된 미니로봇의 공연을 통해 우리 로봇기술 및 한류음악을 홍보하는 한편, 개막행사, 개막리셉션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통한 관람객 유치로 전시효과를 높여 한국기계산업의 위상을 크게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김영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사업본부장은 “한·중 FTA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양국의 산업발전과 동반성장이 크게 강조되는 시점에서 기계산업진흥회가 직접 전시회를 주관해 한국관 참가형식보다 출품료, 각종 부대 장치비용 등이 25% 저렴했다”며 “직접 홍보 및 부스장치도 설치해 참가업체들의 편의를 극대화해 전시효과도 크게 제고됐다”고 밝혔다.

한편 기계산업진흥회는 올해 하반기에 10월16일부터 19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1, 2전시장에서 ‘제19회 한국기계전(KOMAF)’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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