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가 중소기업을 위한 A/S센터 제공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개척을 돕는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사장 유장희)은 5일 STX조선해양(주)/STX마린서비스와 협력해 싱가포르와 네덜란드에 중소기업 해외 A/S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중소기업 해외 A/S센터는 대·중소기업협력재단에서 ‘대·중소기업 해외동반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STX 마린서비스 싱가포르 법인장, 협력중소기업 10개사 대표 및 대·중소기업협력재단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개소한 중소기업 해외 A/S센터는 조선 기자재 분야 중소기업의 해외시장개척 활동을 돕기 위해 사무공간, A/S시설, 물류창고 등 현지거점을 제공하고 A/S인력 및 공동마케팅을 지원하게 된다.
STX는 싱가포르, 네덜란드 2개국에 각각 물류창고 100sqm, 사무공간 20sqm와 13sqm를 중소기업 전용공간으로 정부와 함께 지원하며 별도로 해외바이어와 상담을 위한 회의실도 무상 제공한다.
또한 A/S요청 시, STX마린서비스의 현지 서비스 전문 인력이 즉각 대응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서비스 비용 절감은 물론, 서비스 품질 향상과 동시에 브랜드 신뢰도 향상으로 바이어들의 수주를 이끌어 낼 기반을 마련했다.
STX조선해양(주) 관계자는 “해운 조선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황을 협력기업과 동반진출을 통해 활로를 열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참여중소기업 관계자는 “싱가포르와 네덜란드는 동남아시아, 중동, 유럽시장 진입을 위한 중요 교두보 시장으로 까다로운 현지의 안정성 및 품질관리 요구 등으로 중소기업 진출이 어려웠는데 금번 STX의 A/S센터 지원 및 공동마케팅 등으로 글로벌 시장개척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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