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는 중소기업의 중고설비 교체투자 활성화를 위한 ‘중고설비 매매자금 융자사업’신청서를 오는 7월 11일부터 19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1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마련된 ‘규제개선 중심의 투자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재제조기업 및 중고유통기업을 대상으로 정책자금을 융자지원해 중고설비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이달부터 매월 접수를 받는다.
기계산업진흥회가 심사를 거쳐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접수 및 추천하면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추천통보 받은 기업에 대해 신용도를 평가하여 융자자금 결정 및 대출을 시행하게 된다.
기업당 5억원 한도로 연간 200여개사를 지원하게 되며 금리는 업력 5년 미만 기업의 경우 정책자금 기준금리(3분기 3.57%)에서 0.3%p 차감한 수준이다.
이번 사업의 추진으로 생산은 약 2조원, 고용은 약 8,500명, 부가가치는 약 7천억원의 유발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산진 관계자는 “기계설비 가치평가체계 구축 및 기계설비 담보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담보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설비투자 애로를 해소하고 중고거래를 활성화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기계산업진흥회 웹사이트(www.koami.or.kr)의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