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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7-09 17: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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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맹우 울산시장을 비롯한 참석귀빈들이 기념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수소경제를 선도하고 연료전지 소재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울산시(시장 박맹우)와 울산테크노파크(원장 신동식), 에너지관리공단이 9일 울산 울주군 온산읍 덕신리 304번지 일원의 LS-Nikko동제련 사택에서 ‘수소타운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시 박맹우 시장을 비롯해 변종립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신동식 울산TP 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조성된 수소타운은 산업체 등에서 발생하는 순수수소를 활용해 건물에 설치된 연료전지의 연료로 사용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2012년 8월부터 실시됐으며 △국비 52억 △울산시비 18억5,000만원 △민자 17억2,500만원 등 총 87억7,500만원이 투입됐다.

연료전지 150대(195kW)가 보급됐으며 이중 1kW 140대는 LS니꼬동제련 사택 140가구에 보급됐고, 10kW 1대와 5kW 7대는 LS니꼬동제련 체육관과 기숙사에 보급됐다. 또한 5kW 2대는 온산읍사무소에 설치됐다.

적용된 연료전지 시스템 제작에는 국내 고분자전해질 연료전지 제조사 4개사 모두 참여했다.

퓨어셀파워, 현대하이스코, 효성이 각각 1kW 연료전지를 설치했고, GS칼텍스에서 5kW 연료전지를 보급했다. 10kW 연료전지는 퓨어셀파워가 공급했다.

삼성BP화학에서 나오는 수소는 SPG가 배관을 통해 각 수요처에 공급한다.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각별한 안전관리 방안도 마련됐다.

연료전지의 유지보수는 시스템 설치 후 5년간은 연료전지제조사에서 무상으로 유지보수하며 3년 이후 가장 고가인 연료전지스택을 1회 무상교환하게 된다. 또한 5년 간 공기필터, 물필터와 같은 각종 소모품은 공급자가 무상설치 하도록 했다.

연료전지설비는 PL보험에 가입했으며 수소배관공사도 보험에 가입돼 있다. 또한 사고발생시 공급지관 및 구내배관은 수소공급자(시공업체)가 연료전지설비는 연료전지제조사가 피해보상 등 제반사항에 대한 책임을 지기로 했다.

이번 사업을 통한 기대효과로는 연간 2,637MWh의 에너지를 생산해 화석연료 사용시 보다 약 41%의 에너지 사용비용의 절감효과가 기대되며 LNG용 연료전지 대비 기기투자비용 24%의 감소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순수수소 연료전지 195kW 설치시 연간 화석에너지 대체량이 331.4TOE에 달해 연간 온실가스(이산화탄소) 배출량 991.9TCO₂의 감소효과와 연간 381만6,000그루의 어린잣나무 심는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 수소·연료전지 분야 신규 시장창출과 관련 산업 육성의 산업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맹우 울산시장은 “지난 2월의 울산 현대자동차 수소연료전지차 양산체계 구축에 이어 이번 수소연료전지타운 조성으로 청정 수소씨티 울산과 한국의 수소연료전지 산업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수소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하는데 기여하게 됐다”며 “향후 수송용, 가정용, 발전용 연료전지 산업을 집중 육성해 수소경제 시대를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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