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1호 알뜰주유소 개점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10개소의 알뜰주유소가 개점될 예정이다.
한국석유공사(서문규 사장)는 10일 평대주유소(제주시 구좌읍)에 제주지역 첫 알뜰주유소를 개점했다고 밝혔다.
석유공사는 남부권 알뜰주유소 공급사인 S-Oil과 협력을 통해 제주 공급을 개시함으로써 제주지역도 저렴한 알뜰주유소 혜택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제주지역 기름값은 전국 평균에 비해 리터당 약 50원 정도 비싼 경우가 빈번해 이번 알뜰주유소 개소로 상당한 유류비 절감이 예상되며, 공사는 평대주유소 외에도 7월11일(목) 토평주유소(서귀포시 토평동), 7월말에 수산주유소(서귀포시 성산읍) 등 2개 주유소를 추가적으로 알뜰주유소로 전환해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또한 공사는 제주도청과 긴밀히 공조해 9월까지 제주시내 중심지 2개소 등 연말까지 10개소의 알뜰주유소를 개소해 내륙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제주지역 유류가격 인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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