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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1-23 14: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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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에너지분야에서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인도가 정부차원에서 처음으로 190억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의하면 오는 2020년까지 20GW의 태양 에너지 생산을 목표로 한 인도정부의 첫 국가적 태양광 발전 프로그램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190억달러의 규모로 진행되며 이는 태양광에너지의 생산과 전력 프로젝트 건설을 보조할 뿐만 아니라 연구 개발까지 지원한다. GTM리서치에 따르면 인도는 지난 2001년부터 2008년까지 143MW의 태양에너지 시스템을 세워왔다.

인도의 이러한 계획은 이웃 중국의 골든 선 프로그램(Golden Sun program)을 연상시킨다. 이 프로그램은 462MW규모의 태양에너지 프로젝트로 최소 설치 비용의 절반을 보조하며 중국은 내년 10GW의 태양 에너지 생산 용량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중국보다 규모가 큰 인도의 계획을 두고 실현 가능성에 회의적인 시각도 제기되고 있다.

인도는 중국이 자랑하는 것과 같은 호황을 누리는 태양 에너지 생산 분야를 가지고 있지 않다. 중국은 Suntech Power 와 Yingli Green Energy와 같은 몇몇 세계적인 규모의 태양 전지 패널 생산업체들을 중심으로, Suntech의 경우 생산 용량을 내년 중반까지 1.4GW로 늘릴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중국에서 생산된 대부분의 태양 에너지 장비들은 유럽이나 북미로 수출되며 중국의 태양 에너지 추진안으로 인해 자국내 생산업체들이 대규모의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여겨진다.

세계적인 광디스크 제조업체 모저 베어(Moser Baer)와 같은 인도기업들도 결정 실리콘 및 비 결정 실리콘 태양 전지 패널의 생산에 투자해 왔다. 지난해 초 모저 베어는 비결정 실리콘 태양 전지 패널 생산을 올해까지 565MW로 끌어올리기 위해 15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논의했으나 경기 침체의 여파로 결정 실리콘 패널 제조를 올해 8월까지 중단해야 했다. 두달 전에야 Moser Baer는 비결정 실리콘 태양 전지 패널을 이용해 인도에 1MW 규모의 솔라 팜(solar farm)을 건설하기로 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여전히 인도는 여전히 태양열 전력 개발자들에게 매력적인 시장이다. Solar Millennium와 BrightSource Energy와 같은 독일, 미국 기업들의 경영진들은 태양광을 응집할 설비를 세우는데 인도를 적절한 지점으로 정해왔고. 캘리포니아를 거점으로 하는 이솔라는 그룹의 태양열 전력 기술을 인도의 Acme사가 사용하도록 허가를 내주었다. Acme은 인도에 솔라 팜을 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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