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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7-11 09: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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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의 전진기지 대덕특구에 기술기반 벤처기업의 R&DB 성공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금융 창조생태계가 조성된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이재구)과 산업은행(행장 홍기택)은 지난 10일 미래부 회의실에서 ‘기술금융 연계형 기업성장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제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그동안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초기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구 내 기술기반 벤처기업들이 ‘죽음의 계곡’과 ‘다원의 바다’를 지날 수 있는 성장 전략을 마련하고, 안정적 자금연계를 통해 강소·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현재 대한민국의 벤처기업들은 R&D를 통해 창업한 후 초기 자금 부족 등으로 사업화에 실패하거나 중견기업으로 성장하지 못하고 고난을 겪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 시기를 비유해 ‘죽음의 계곡’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사업화에 성공하더라도 제품 및 시장 확대를 위한 경영, 마케팅 등의 역량 부족으로 대부분의 기업이 시장경쟁에 의해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직면하는데 이 시기를 ‘다원의 바다’로 표현한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산업은행과 함께 특구 내 유망 기술기업을 발굴해 사업화 가능성, 기술경쟁력, 재무 건전성 중심의 컨설팅을 통해 중장기 성장전략과 재무역량을 강화시킨다.

더불어 산업은행은 금년 대덕특구 시범사업을 통해 5개 이상 기업에 100억원 이상의 투·융자(융자는 우대금리 0.3% 제공)를 실시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양 기관이 공공기술 이전 및 사업화 기업을 대상으로 후보 기업 발굴, 컨설팅, 스프링 보드, 투·융자심의 등의 금융연계 지원을 위해 7월 말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상목 미래부 1차관은 “이번 사업이 특구 내에서 우수기술을 갖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들이 시장진출 단계에서 격는 자금난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향후 엔젤투자자, VC, 기술보증 및 신용보증 등 타 금융권으로 확대하여 기술금융 지원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부는 특구진흥재단, 산업은행 및 타 은행권과 협력하여 향후 5년간 기술금융 규모를 3,000억원으로 확대하고, 내년부터는 대구·광주·부산 등 추가특구 및 과학벨트(기능지구 포함)까지 사업을 확대해 많은 벤처기업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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