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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7-11 11: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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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규모별 매출과 전년대비 성장률(단위 : 십억 달러, 美달러 기준).

2014년에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의 글로벌 반도체 제조 투자가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최근 SEMI 장비시장 전망보고서(SEMI Capital Equipment Forecast)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4년 반도체 장비 시장의 매출은 2013년에 비해 21% 증가한 439억8,000만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 2년간 주요 반도체 제조업체들의 보수적인 설비 투자 이후, 2014년 반도체 장비 시장은 올해 예상 매출 362억9,000만달러에서 439억8,000만달러로 상승할 전망이다.

이는 삼성의 중국 낸드플래시 팹 투자 및 도시바·샌디스크의 일본 팹 투자, 아일랜드 팹을 포함한 인텔의 투자 등이 장비 매출 성장을 주도 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편 세계 대부분의 주요 지역에서 반도체 장비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4년 전공정 웨이퍼 가공 장비의 매출은 2013년 287억달러에서 24% 증가한 355억9,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테스트 장비와 어셈블리 및 패키징 장비 또한 내년에 각각 31억8,000만달러(+6%)와 29억달러(+14%)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2014년은 2000년 477억달러의 최고 매출 기록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역별 증가율을 보면 중국 82%, 유럽 79%, 한국 31%, 일본 21%, 북미 9%, 대만 2%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2014년 대만이 106억2,000만달러로 세계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뒤를 이어 북미가 87억5,000만달러, 한국이 87억4,0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데니 맥거크(Denny McGuirk) SEMI 회장 겸 CEO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컴퓨터의 지속적인 수요 강세로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메모리, 로직 및 무선기기의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그동안 해소하지 못한 생산능력에 대한 수요, 특히 최첨단 기기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2014년까지 지속적으로 설비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2014년은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의 글로벌 반도체 제조 투자가 진행된 해 중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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