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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7-12 10: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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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력 있는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이들이 ‘월드챔피언’으로 도약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코트라(KOTRA)가 나섰다.

KOTRA(사장 오영호)는 12일 KOTRA IKP빌딩 베이징홀에서 ‘2013 월드챔프 육성사업 Kick-off 및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호 KOTRA 사장, 성윤모 중소기업청 중견기업정책국장을 포함하여 강호갑 (주)신영 회장 등 2013년 신규 월드챔프 참가업체 25개사 대표가 참석했다.

월드챔프 사업은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화를 지원하여 세계시장의 선두주자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World Class 300 프로젝트”의 해외시장 확대부문 지원 사업이기도 하다. 7월 현재 기존 참가업체 66개사와 2013년 신규 참가업체 25개사 등 총 91개사가 참가 중이다.

KOTRA는 월드챔프 사업을 통해 참가업체, KOTRA 전문위원, 해외무역관으로 이루어진 3각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KOTRA 전문위원이 제품과 시장유형, 진출전략, 수출성숙도 등에 따라 기업별로 해외마케팅 로드맵 수립을 지원하고, 로드맵에 따른 맞춤형 해외마케팅의 실행을 위해 56개 KOTRA 해외무역관이 참가업체를 지원한다.

올해 신규로 선정된 참가업체들은 저마다의 수출목표를 세우고 해외시장을 개척할 준비를 하고 있다.

신규 참가업체인 샘표식품은 전통발효 기술을 이용해 새롭게 개발한 요리에센스 제품을 유럽과 미국 시장에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샘표식품은 월드챔프 육성사업을 통해 단독 제품 설명회 개최, 벨기에 유명 요리사 초청 제품 시연회 등 다양한 해외마케팅 활동을 준비 중이며, 한류 붐과 KOTRA 지원을 활용하여 해외시장 진출을 노린다.

국내 모바일게임 업체인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김기성 이사는, “상반기 일본 모바일 시장에서 거둔 좋은 성과를 이어가고,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월드챔프 사업에 참가하게 됐다”라며, “하반기도 KOTRA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좋은 결실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기존 월드챔프 사업에 참여해온 기업들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사출성형기 제조업체인 우진플라임은 최근 KOTRA와 함께 참여한 국내 유명전시회에서 2백만 달러가량의 현장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월드챔프 사업 참가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또, 가스보일러 제조업체인 경동나비엔은 해외무역관의 지원을 받아 중앙아시아 스탄5개국 거래선 초청 현지 단독 로드쇼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바이어로부터 시험주문을 수주했다. 경동나비엔은 중앙아시아 수출확대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성윤모 중소기업청 중견기업정책국장은, “지속적인 경제성장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중견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끊임없는 혁신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여 창조경제의 주역이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오영호 KOTRA 사장은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현장 밀착 맞춤형 서비스 중심으로 내부 인프라를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하고, “월드챔프 사업을 통해 우수한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시장 진출을 확대하여 명실상부한 월드챔프로 거듭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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