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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7-14 23: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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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7월 첫째 주 비철금속가격이 구리와 알루미늄 등의 품목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양적완화의 조기 종료 가능성에 소폭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조달청이 지난 9일 발표한 ‘주간 국제 비철금속 시장동향 및 전망’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은 전주 대비 0.3% 하락했다.

지난주 비철금속 시장은 주초에 환매수(Short-Covering)로 인해 랠리를 나타낸 후 5일에 미국의 노동시장 데이터가 긍정적으로 발표되며 양적완화(QE)의 조기 종료 가능성이 부각돼 약세를 나타냈다.

구리가격은 톤당 6,821달러로 전주 대비 1.04% 상승했다.

전기동은 중국의 제조업 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미국 실물경기 회복 추세와 단기적인 숏커버링 물량 출회로 지난주 대비 소폭 상승 마감했다. 주중 지속적인 상승으로 7,000달러 직전까지 상승했지만, 5일 미국 고용자수 증가에 따른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이 본격적으로 대두되며 큰 폭 하락세를 보였다. 타이트한 수급상황으로 인해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은 미미해 보이며, 단기적으로 가격이 지지될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알루미늄의 지난 주 종가는 톤당 1,743달러로 전주 대비 0.69% 상승했다.

지난주 알루미늄 가격은 0.7% 상승하면서 2주간 하락세에 이어 강보합세로 전환됐다. 기술적으로 주요 평균선을 하향해서 단기적으로 약세로 전환됐다고 보여진다. 미국, 상해, 유럽쪽의 프리미엄 모두 소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최근의 큰 폭의 증가세에서 벗어나서 지난주에는 1만6,800톤 감소를 기록했다. 또한 상해재고는 4,404톤 감소했다. 단기적으로 가격 반등이 나타난다고 하더라도 급등은 어렵다고 시장은 보고 있다.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펀더멘털 적으로 알루미늄의 공급부족을 이끌만한 생산 감축이나 중국의 강한 수요 증가 등이 구체적으로 나타난다면 강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되고 있다.

납의 지난 주 종가는 2,035.5달러로 지난주 대비 1.09% 하락했다.

지난주 납 가격은 하락하며 지지난주의 상승세에서 반전됐다. 중국의 경기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이므로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이 클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에 따라 낮은 납 시장가격으로 인해 3분기 이후 재고 재고보충(Restocking)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주 미국쪽의 프리미엄은 변동이 없었으나, 유럽쪽의 프리미엄이 소폭하락 했다.

아연의 지난 주 종가는 1,805.5달러로 전주 대비 0.96% 하락했다.

국제 아연가격은 하락세로 전환됐으나 다른 비철금속과는 달리 최근 급락장세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나타냈다. LME창고의 아연 재고는 주간기준 2만6,125톤 감소했고, 상해창고의 아연 재고 또한 주간기준 3,122톤 감소했다. 중국 상해재고는 꾸준히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아연은 수요가 점차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일단 아연 가격이 다시 상승추세를 형성할 때 까지는 강한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주석의 지난 주 종가는 전주 대비 0.51% 하락한 1만9,700달러를 기록했다.

주석은 공급측면 우려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한 수요둔화로 지난주 대비 소폭 하락하며 여전히 2만달러 이하의 수준을 유지했다. 공급측면 불확실성으로 펀더멘털은 여전히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최종 수요자 및 상사의 보유재고는 안정적인 수준에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메탈불레틴에 의하면 인도네시아 수출규정 변경으로 갑작스러운 공급충격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중·장기적으로 타이트한 공급이 심화될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다.

니켈의 지난 주 종가는 0.77% 하락한 1만3,60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 니켈 가격은 기존 박스권을 하향 이탈해서 추가 약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으로 가격 측면에서 니켈 가격은 매우 매력적이지만, 우선 기술적으로 의미 있는 반등이 나와야 가격안정과 가격 상승 가능성을 제기할 수 있다고 판단되고 있다. LME 니켈 재고는 지난주 주간기준으로 6,288톤 증가했는데, 이에 따라 지난주 LME 니켈 재고는 19만3,776톤으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펀더멘털적으로 공급과잉이 지속되는 상황으로 LME의 높은 니켈 재고가 소진되기 전에는 니켈의 본격적인 상승세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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