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3-07-16 23:42:03
기사수정


입주기업 성공의 산실 인천TP


▲ 이윤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 지경학적 탁월한 입지가진 인천TP

1998년 송도테크노파크로 시작한 인천테크노파크(원장 이윤)는 2012년 현재의 이름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동북아 기술 포털 및 비즈니스 허브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다.

인천TP는 동북아시아 교통·물류의 중심인 인천 국제공항을 지척에 두고 있으며, 남동국가산업단지와 인천지방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집적지가 역내에 형성돼 있다. 더불어 국내 최대 소비시장인 수도권과 세계 제2의 경제대국인 중국에 인접해 지경학적(地經學的)으로 탁월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인천TP는 이러한 인천의 중심인 송도경제자유구역 핵심부에 수도권 최고의 산업기술단지를 조성해 고부가가치·신성장산업을 유치·지원하고 있다.

특히 인천TP는 기술개발과 시험생산, 기술이전·사업화, 성장 지원 및 산학연관 네트워크 활성화 등 역내 기업의 기술을 바탕으로 한 종합적 경쟁력을 높이며 나아가 인천의 산업구조를 고도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인천테크노파크가 모든 역량을 결집해 추진하는 사업 중 하나가 바로 송도사이언스빌리지 조성이다.

인천테크노파크는 지난 2000년 3월30일 ‘산업기술단지지원에 관한 특례법’ 제5조의 규정에 따라 산업기술단지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후 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 내 산업기술단지 조성에 중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송도사이언스빌리지는 이미 조성 완료된 1단지 산업기술단지와 현재 조성사업이 추진 중인 확대단지를 통합한 명칭이다. 기존 산업기술단지는 45만3,523㎡(13만7,000평)로 이곳에는 △재영솔루텍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인천연구센터 △인천대 미래관 등 160개 연구소 및 지원기관이 입주해 있다.

단지 내에는 송도국제도시의 첫 번째 랜드마크인 갯벌타워와 2009년 4월 준공한 미추홀타워, 벤처A, B동 등 송도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6개 주요 건축물이 있으며 이곳에는 IT, BT 등 첨단산업 관련 국내외 기업 및 UN산하 기관이 입주해 있다. 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조성하는 송도국제도시 내에서 실질적인 글로벌시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체감할 수 있다.

기 조성한 산업기술단지에 입주한 160개 연구소 및 지원기관, 기업 등의 2009년도 매출규모는 2조5,000억원에 이른다.

■ 기업이 필요한 기업지원 ‘최적화’

인천테크노파크의 기업지원에는 △기업성장 지원 △시험생산 지원 △자동차부품산업 지원 △바이오산업 지원 △기술이전 지원 △쾌속조형시제품제작 지원 △나노소재기술 지원 등이 있다.

기업성장 지원은 기술 및 사업성은 있으나 정보 및 경영자원의 부족, 경영관리 능력의 미흡 등으로 사업에 어려움을 겪는 신규 창업자 또는 창업 예비자를 보육센터에 입주시켜 경영, 기술, 설비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이뤄진다.

시험생산지원은 △목업제작 △정밀주형용 왁스(Wax) 마스터 제작 △역설계 △해석평가 △제작지원공정 등을 실시한다.

자동차부품산업지원은 △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 △자동차산업 기반조성 △차량동역학/샤시모듈 평가기술 △엔진마운트 진동, 강도 해석 및 최적설계 기술 △BIW, Opening Parts 강성, 강도 및 피로내구해석 등을 지원한다.

바이오산업지원은 △클러스터 구축 △바이오산업 기반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기술이전 지원은 지식재산의 이전, 기술거래시장 조성 및 인프라 구축을 목적으로 기술정보의 DB를 구축해 △기술평가 △기술거래지원 △기술사업화를 지원해 기술수요정보, 창업 및 구조고도화를 지원한다.

쾌속조형시제품제작지원은 인천광역시 출연금 사업으로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기수개발 및 생산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해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 및 지역산업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나노소재기술 지원은 △나노입자 고착 기술을 이용한 나노 파우더의 제조 및 응용 △고활성 나노복합 광촉매 제조기술 개발 △금속 나노 제조 및 응용 △세라믹 소결기술 및 응용 △고분자표면처리기술 △박막코팅 등의 제작 및 기술 지원을 하고 있다.


미추홀타워, 글로벌시대 여는 랜드마크

융복합산업, 기술지원 확대로 고용창출


■ 올해 198명 일자리 창출 기대

인천TP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술개발 지원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쾌속조형 시제품제작지원 사업’은 지난 2007년부터 2012년까지 6년간 인천시에서 사업비 26억원을 투입했다.

지원실적으로 245개 기업, 635건을 지원했으며 2012년에 45개 기업, 79건을 지원해 341억원의 매출 증대효과를 거뒀다.

성공사례로는 시제품 제작 및 제품 설계 검증 지원으로 반도체 웨이퍼 제작기업인 ㈜상아프론테크가 1개월 제품 개발기간 단축해 2,700만원의 금형투자비를 절감했다.

친환경 주방용품 전문기업인 ㈜에코매스코리아는 2012년도 미국 2만달러 수출을 거뒀고, 건조대 전문기업인 세화캐스터는 연 2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

향후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융복합산업 분야의 기술지원을 확대해 쾌속조형 시제품제작지원 사업의 내실화 및 안정화를 기할 예정이다.

이에 2013년도에는 60개 기업, 100건을 지원해 기업 고용창출 13명, 역내기업 일자리창출 198명의 효과를 낼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전략산업 벤처기업을 육성해 5개사 13억원, 시제품제작 매출 417억원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제품개발에 평균 22일, 비용절감 평균 20%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 지역특화산업 육성통해 글로벌 기업 양성

인천TP는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으로 화장품 기술개발 지원 등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사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전라남도생물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광역경제권연계협력사업 중 3G-BIO 연계 친환경 생물소재고도화 사업으로 지난 2011년 7월 시작해 2014년 4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19억5,0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이 사업은 5건의 뷰티·라이프케어 제품 개발 소재의 기능성 및 안전성 검정을 지원했고, 또한 5건의 뷰티·라이프케어 제품 공동홍보 및 시장개척을 진행했다.

이에 탈모효능평가를 지원받은 (주)서울화장품은 3억원의 매출증대를 거뒀고, 피부결 개선 평가 및 분자적 메커니즘 확인 ㈜내추럴디엔씨는 3건의 공동특허 출원의 실적을 거뒀다.

이에 향후 인천TP는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화장품품질검사기관을 구축해 지역내 화장품기업의 품질관리 서비스 및 인력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에 화장품 품질보증 지원, 국제적인 역량을 갖춘 품질관리인력 양성이 기대되고 있다.

0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1532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프로토텍 11
서울항공화물 260
이엠엘 260
린데PLC
im3d
엔플러스 솔루션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