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여름철 시내버스 안전관리 철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울산시(시장 박맹우)가 7월11일부터 8월 말까지 CNG 버스 전 차량에 대해 10% 감압충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CNG 버스의 타이어 파열사고 예방을 위해 기온 및 노면온도 상승시기인 7∼8월(혹서기)에는 재생 타이어 사용을 자제하고, 방열판 설치 등 과열방지 조치를 취할 것을 버스업체에 지시하는 한편 여름철 안전관리 실태를 수시 점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울산시는 ‘CNG 차량 일상점검 매뉴얼’을 버스업체에 배포해 내압용기 및 배관 등의 수시점검을 실시토록 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5월7일부터 6월28까지 CNG 버스 전 차량에 대해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해 고압차단밸브 불량 등 58건을 지적하고, 수리 및 내압 용기 등을 교체 완료했다.
한편 현재 울산시 관내 시내버스(마을버스 포함) 777대 중 CNG 차량은 676대로 87%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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