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케미컬&인포메이션디바이스(Sony Chemical & Information Device, 소니CID)는 경영체질과 가격경쟁력, 수익성 개선을 위한 사업 구조 재편에 나섰다.
최근 소니CID에 따르면 회사는 이를 위해 사업 전반을 재검토하고 관리 효율화와 간접기능 집약을 목표로 나카다사업소를 중심으로 한 일부 사업소의 재편과 국내 사업소의 재편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회사는 향후 이방성도전막(Anisotropic Conductive Film, ACF)와 태양전지 관련부재 등의 성장영역 제품에 자원을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최근 감소를 보이는 자기 베드 수요에 맞춰 나카다사업소가 관할해 온 쿠리코마 공장의 생산을 내년 2월말을 기해 종료하고 나카다사업소로 자기 베드 제조를 집약한다.
또 터치매털 시장의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나카다사업소의 터치패털 제조기능을 중국 쑤저우의 소니CID 자회사 소니케미칼전자(索尼凱美高電子(蘇州)有限公司,Sony Chemicals (Suzhou) Co., Ltd.)로 이관해 내년 3월말을 기해 나카다 사업소에서의 제조를 종료할 방침이다.
또한 나카다 사업소와 토요사토 사업소를 통합해, 내년 1월1일자로 신설하는 토요마 사업소로 재편, 함께 운영할 계획이라고 회사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