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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7-19 15: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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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오영호 코트라 사장, 귀세페 살라 엑스포 조직위 CEO, 마르타다수 이탈리아 외교부 차관이 계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2015년 이탈리아 밀라노 엑스포 참가가 결정됐다.

코트라(사장 오영호)가 19일 코트라 IKP건물 1층에서 ‘2015 밀라노 엑스포 한국 참가 계약식’을 체결했다.

오는 2015년 5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6개월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밀라노 엑스포는 BIE(국제박람회기구) 승인 하에 5년마다 열리는 등록 엑스포다.

이번 참가 계약식 체결을 위해 방한한 밀라노 엑스포 조직위 Mr. Giuseppe Sala(쥬세페 살라) 커미셔너는 밀라노 엑스포 주제는 ‘Feeding the Planet, Energy for Life’ (지구식량 공급, 생명의 에너지)이며, 현재 128개국이 신청을 완료하고 약 2,000만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15년 밀라노 엑스포는 특히 대형 부지 선점을 위한 주요 국가들의 참가 경쟁이 치열한 것이 특징으로 중국은 독일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4,590㎡)의 참가를 결정했고, 일본 역시 4,170㎡ 규모로 일본관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산업부 및 코트라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관은 부지면적 3,880㎡ 규모로 독립관 형태의 한국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밀라노 엑스포 공식 커미셔너(정부대표)를 맡고 있는 오영호 코트라 사장은 “2015년 밀라노 엑스포의 주제가 음식인 점에 주목해볼 때, 밀라노 엑스포를 계기로 농업분야와 같은 전통 산업과 문화, 예술 그리고 과학기술과 ICT역량의 융합을 통해 신성장 산업의 미래를 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엑스포를 활용해 새로운 성장 동력과 젊은 인재들의 일자리 창출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축제로 꼽히는 엑스포는 경제 및 문화 차원의 국격 향상을 위한 국가 홍보 프로젝트 또는 경제올림픽이라고 불리며, 영국, 프랑스 및 일본은 엑스포를 통해 자국 문화 및 브랜드 가치를 전 세계에 가장 효과적으로 알린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개도국 최초의 BIE(국제박람회기구) 인정 엑스포인 대전 엑스포(1993) 및 여수 엑스포(2012)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나 아직 등록 엑스포 유치 실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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