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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7-19 16: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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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고층용 굴절차 성능시험 진행 모습.

고층건물용 인명구조 굴절차가 국산화에 성공해 고층건물 재난환경 대응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 소방R&D사업으로 ‘세계 3번째 고층건물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가 가능한 복합굴절차 개발’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복합굴절차 개발은 아파트 및 고층건물 화재사고 등 미래 소방안전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소방방재청에서는 소방R&D사업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고층건물 재난환경 대응을 위해 2011년부터 2년간 국내 중견기업과 협력해 정부출연금 16억원과 참여기업 부담금 8억원, 총 사업비 24억원 투자해 ‘68m(22층) 고층건물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가 가능한 복합굴절차’를 순수 국내기술로 국산화 개발에 성공했다.

현재 우리나라 소방이 보유하고 있는 고층건물 화재진압 및 구조용 소방장비를 보면 고가사다리소방차가 33m(10층) 7대, 46m(15층) 85대, 52m(17층이하) 97대가 대부분이며, 복합굴절차 18m(6층) 7대, 27m(9층) 149대, 35m(11층) 47대로 총 392대를 보유하고 있고, 소방헬기는 26대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부산소방본부가 필란드에서 제작된 68m(22층)급 복합굴절차를 수입해 1대를 보유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 동안 68m급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장비 제작이 가능한 국가로는 필란드와 독일 2개국이 가능했으며, 국내 중견기업체가 3번째로 고층건물 인명구조용 장비를 국산화 개발했다.

또한 필란드 수입차량 가격이 18억6,000만원에 비해 개발된 굴절차는 판매예상가 13억원으로 수입 대체 시 약 5억원이상 예산절감과 외화유출 방지 효과가 있다.

소방방재청 소방R&D사업 관계자는 “이번 개발된 68m급 복합굴절차 장비개발로 국내 고층건물 재난구조 환경 여건이 개선됐다”며 “운전자분들이 아파트 등에서 주·정차 시 소방차 전용 표시구역은 화재와 인명구조를 위한 주요활동 공간이므로 소방차량 진입에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주거환경 변화와 산업구조 형태에 맞추어 소방안전 인프라 구축과 특수재난현장 대응기술개발 등 21세기 위험사회에 대비하는 현장중심의 실용적 연구기술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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