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기업의 에너지 효율향상 및 탄소배출 감축 성과를 발표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대구테크노파크(원장 송인섭)가 23일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그린비즈니스서비스(Green Business Service, 이하 GBS)산업 기반구축 사업 성과확산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앙공모 사업인 GBS산업기반구축사업을 통해 국비 5억원, 대구시비 2억5,000만원, 민간투자 2억원 등 총9억5,000만원을 투입했으며, 2012년 9월부터 2013년 7월까지 11개월간 지역 제조기업의 에너지 및 탄소배출 절감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총 31개 지역 기업을 지원해 생산공정상의 에너지 절감과 탄소배출 감축 효과를 거뒀으며, 그린생산 컨설팅을 통해 녹색경영 우수 중소기업(우수 Green-Biz) 선정을 지원했다.
또한 에너지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GBS산업 전문서비스 기업편람을 발간하는 등의 성과를 이뤘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우수지원사례 발표로서 △㈜아이디정보시스템의 제조공정 에너지 효율화 시스템 구축 사례 △DGB경영컨설팅센터의 제조업 그린 생산화 컨설팅 사례 △㈜토탈소프트뱅크의 GBS 통합플랫폼 구축사례 발표가 있다.
또한 지역기업의 에너지 경영시스템 구축방안에 대해서 한국표준협회 양동국 전문위원의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황우익 대구TP 과학기술진흥센터장은 “지역 제조기업의 에너지 효율성제고와 탄소배출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지원사업이 확대 시행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프로필은 기사 하단에 위의 사진과 함께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