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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7-24 09: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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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도별 설비투자 비중 추이(자료,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산업부는 지난 23일, 문화와 산업의 융합을 통해 산업단지 혁신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는 파주출판산업단지에서 ‘제1차 지역실물경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지역실물경제 실무협의회’는 지난 6월5일 산업부 제1차관이 주재하고 각 지자체 부단체장이 참석한 ‘제1차 지역실물경제정책협의회(반기 개최)와 연계된 실무회의다.

정만기 산업기반실장이 주재한 이번 실무협의회는 박근혜 정부 지역산업정책의 구체화 및 지역투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경기도 신낭현 경제기획관, 충북 윤재길 경제통상국장, 홍진태 광주시 투자고용국장, 정호동 울산시 투자지원단장 등 17개 광역 지자체 경제 및 투자담당 국장이 참석했다.

정만기 실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지역혁신의 성공사례를 지역과 공유하기 위해 파주출판단지에서 회의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일자리 창출 중심의 지역산업정책, 지역 투자촉진, 산업단지의 창조경제 거점화 등 산업부가 추진하는 지역정책은 지역의 이야기를 더욱 많이 듣고, 지역의 입장에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단초인‘지역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해 중점적인 논의가 이루어 졌다.

발제를 맡은 산업연구원 박재곤 박사는 여전히 수도권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설비투자를 지역으로 전환해 나가기 위한 단기 및 중장기 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단기적으로는 △지역별 인센티브 시스템 개선 △지역여건을 고려한 전략적 투자유치 타겟팅 △실질적 원스톱 행정 서비스 제공 등 지역 투자환경 개선 등이 필요함을 밝혔다.

중장기적으로는 △지역별 특화클러스터 △입지여건의 개선을 지적했다.

이에 지자체에서는 △지방투자보조금제도의 개선 △지역특화산업의 지원 확대 △기업입지 제한 완화 등을 실행해야 함을 건의했다.

또한, 이번 협의회에서 산업부는 금년 하반기 중점적으로 추진할 △지역산업 지원사업 개편 △산업단지의 창조경제 거점화 △희망이음 프로젝트(지역기업 인식개선 및 취업연계 프로그램) 확대·강화 방안 등의 지역정책 과제들도 소개하며, 지자체의 협조요청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한편 산업부는 ‘지역실물경제실무협의회’를 지역-중앙간 정례적 의사채널 확보 및 소통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창구로 활용하고 앞으로 지역을 순회하며 매월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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