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청사가 에너지 절감형 청사로 변신하고 있다.
울산시는 저탄소 녹색청사 구현과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시청사 고효율 LED등 교체 설치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현재 81%를 보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청사 조명등은 총 2만1,349개로 이 중 LED등 교체 대상은 1만7,593개다.
교체 불필요 대상은 연간 사용 빈도 2회 미만 조명등이다.
울산시는 지난해 1만1,707개, 올해 6월말 현재까지 2,586개 등 총 1만4,293개(81.2%)의 일반등을 LED등으로 교체했다.
나머지(3,300개)는 내년 말 교체가 완료된다.
교체율로 보면 전국 시도 중 1위이며 지식경제부 청사 LED조명 목표 보급률(2013년 40%)의 2배이다.
LED등은 기존 형광등에 비해 에너지가 절감되고 수은 성분이 전혀 없으며 색감도 자연적이어서 친환경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사용 기간도 5만 시간으로 기존 6,000시간보다 8배 이상 되며 조도가 30% 이상 높다.
울산시 관계자는 “LED등은 일반등에 비해 소비전력 54%의 절감효과가 있다”며 “이번 교체사업으로 연간 1억여원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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