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3-07-26 17:54:42
기사수정

▲ 삼성전자 경영실적 추이(단위:조원).

삼성전자는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7조4,600억원, 영업이익 9조5,3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상반기 합산으로는 매출 110조3,300억원, 영업이익 18조3,100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51% 증가한 수치이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도 13.1%에서 16.6%로 개선됐다.

이같은 성장세는 IM(IT & Mobile Communications)과 부품사업의 호조에 따른 것이다. 특히, 부품사업의 경우 전사 이익 기여도 증가가 컸는데 D램, 낸드 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는 수급상황 개선과 모바일향 제품의 판매 증대로 매출과 수익성 모두 개선됐으나 시스템LSI는 모바일 AP 판매 감소로 기대보다 실적이 저조했다.

DP(Display Panel)의 경우 OLED 패널은 하이엔드 스마트폰향 판매증대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했고 대형 LCD도 프리미엄 TV 제품과 태블릿 패널 판매 확대로 성장을 이어갔다.

IM 부문의 스마트폰은 갤럭시 S4의 견조한 판매 추이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49%, 영업이익은 54% 증가했다. 특히, 북미, 중남미, 중국 등에서 물량이 크게 늘어났다.

그러나 신제품 론칭과 R&D, 유통투자 확대에 따른 비용 증가, PC와 네트워크 사업 실적 감소로 전분기 대비 이익은 소폭 감소했다.

CE(Consumer Electronics)는 TV의 경우 유럽 경기둔화 영향으로 실적 개선은 크지 않았으나 프리미엄 TV 시장의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생활가전 사업은 에어컨 성수기로 인해전분기 대비 실적이 큰 폭의 성장을 이루었다.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IT 제품의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함께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부품 사업은 고부가·차별화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실적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스마트폰, TV 등 세트 사업도 성수기 판매 확대 추진으로 견조한 실적을 예상했고 반도체는 모바일 기기와 SSD 등에 대한 시장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메모리 사업의 경우 LPDDR3, 3bit-SSD 등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로 시장리더십을 강화하고 시스템LSI는 14나노 등 첨단 공정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DP(Display Panel)의 경우 OLED 패널은 지속적으로 기술 우위를 유지하고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애플리케이션 다양화 등 사업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시설투자를 위해 사상최대인 24조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부문별 시설투자 규모는 반도체 13조원, 디스플레이가 6조5천억원 수준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1552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