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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7-27 16: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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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효용 높이는 나노제품 제공할 것”


▲ 강종원 대표이사.

“나노기술로 소비자가 느끼는 효용이 배가되는 제품을 제공한다는 것이 나노미래생활의 브랜드스토리입니다.”

강종원 나노미래생활 대표이사는 산화아연이 가지고 있는 광범위한 활용가치를 발견하고 약 2년여 전에 회사를 설립했다. 궁극적 목표인 나노산화아연 솔루션 제공을 위해 수익성 확보차원에서 생필품 시장에 우선 뛰어들었다.

나노산화아연 원재료 경쟁력을 확보한 탓에 짧은기간 동안 어느정도 성과를 보였지만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다 보니 어려운 점이 많다. 강 대표는 “소비자들은 항균 제품에 들어간 것이 인체에 유해한 유기 항균제인지 아닌지엔 관심이 없고 가격에 민감하기 때문에 이를 맞추는데 고생이 많았다”고 밝혔다. 오히려 나노라고 하면 은나노의 영향으로 무조건 기피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

이를 돌파하기 위해 회사는 더욱 적극적으로 인터넷, 홈쇼핑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품을 홍보하는 동시에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중소기업으로서 인력과 자금에 한계가 있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나노에 대한 정부의 규제강화가 육성책보다 앞서고 있는 것은 아쉬운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車 내장재·에어컨 필터 솔루션 제공 기대

나노 융복합, 열린 협력관계로 달성해야



강 대표는 “나노산업이 초기인 만큼 높은 위험을 감수해야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시장에 뛰어들기 어렵다”며 “나노산업을 차세대 전략산업으로 육성 중인 대만의 ‘나노마크’와 같은 인증제도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나노미래생활은 솔루션 제공의 유력한 분야로 자동차 내장재 분야와 에어컨 필터 등을 주목하고 있다. 차량은 주로 밀폐돼 있고 청소하기 쉽지않아 그만큼 오염도가 심하다. 항균성이 뛰어난 산화아연을 플라스틱, 섬유, 액상 등으로 부품에 적용하면 괘적한 환경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다. 회사는 현재 국내 굴지의 자동차 메이커와 사업협력을 타진 중이며 이러한 사업기회를 갖는데는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이 추진 중인 ‘나노융합기업 T2B(Tech to Biz) 촉진사업’의 도움이 컸다.

나노산업이 대표적인 융복합산업인 만큼 강 대표는 향후 파트너십도 모든 분야와 협력할 수 있는 열린(Open)자세로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나노산업이 나노소재, 나노가공장치, 나노 어플리케이션, 나노물질 함유 제품군 등으로 나뉘어 확연한 특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발한 협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강 대표는 “나노미래생활은 때로는 주도적인 위치에서, 때로는 보조하는 위치에서 협력에 나서 산업의 초석을 다지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같은 곳을 바라보는 파트너와의 만남을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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