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가 이전기관 연계형 융합 R&D 발굴 및 지역산업육성을 위한 협력 시스템을 구축했다.
광주TP가 지난 26일 나주공동혁신도시 이전기관과 광주·전남지역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나주공동혁신도시 연계협력사업 발굴 실무위원회’를 출범 시켰다.
실무위원회는 그간 산업통상자원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및 나주시의 적극적 지원으로 이전기관 간담회, R&D 수요조사, 전문가 세미나, 이전기관의 자발적 참여유도 등 사전 준비과정을 거치면서 출범하게 됐다.
향후 이전 공공기관의 4개 산업기능군에 따라 에너지분과, 정보통신분과, 농생명분과, 문화예술분과로 구성·운영하고, 사업전반에 대한 자문 및 의사결정을 위해 별도의 총괄위원회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실무위원회는 △수요연계형 공동 R&D 발굴 △이전 공공기관 맞춤형 고용연계 인력양성 프로그램 발굴 등 운영방향을 지역산업육성에 목표를 두고 이전기관과 지역 혁신주체가 협력하는 모델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전기관의 한 관계자는 “그간 연계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지역 내 창구일원화가 미흡하고, 지역 혁신역량 및 기업체 현황 등의 정보가 없어 애로가 많았다”며 “이번 협의체를 통한 연계협력사업 발굴에 적극적 참여 하겠다”고 밝혔다.
유동국 광주TP 원장은 “한국전력공사 등 15개 공공기관의 이전은 지역산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요인으로서, 이전기관 연계형 융합R&D 발굴을 시작으로 연계협력시스템이 조기에 구축될 수 있도록 지역 내 산학연관의 혁신역량을 집중하고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산업의 상생모델을 구축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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