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별 경상수지(단위 : 억달러, %).

상반기 경상수지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30일 ‘2013년 6월 국제수지(잠정)’를 발표했다.

이에 의하면 2013년 6월 경상수지는 72억4,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고, 상반기 경상수지는 297억7,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상품수지의 흑자규모는 전월의 72억7,000만달러에서 50억2,000만달러로 축소됐다.

서비스수지는 건설 및 운송수지 흑자 등으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인 11억8,000만달러 흑자 기록했다.

본원소득수지의 흑자규모는 배당 및 이자수지 개선으로 전월의 1억9,000만달러에서 9억6,000만달러로 확대됐다.

이전소득수지는 7,000만달러로 흑자를 보였다.

금융계정의 유출초 규모는 5월의 115억8,000만달러에서 49억달러로 크게 축소됐다. 상반기는 301억1,000만달러의 유출초를 기록했다.

직접투자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인 13억8,000만달러의 유출초를 보였다.

증권투자의 유출초 규모는 외국인 주식투자의 큰 폭 순유출로 5월의 11억7,000만달러에서 52억9,000만달러로 크게 확대됐다.

파생금융상품은 9억4,000만달러의 유출초를 보였다.

기타투자의 유출초 규모는 금융기관의 차입금 상환 축소 및 대출회수 등으로 전월의 85억3,000만달러에서 14억7,000만달러로 크게 축소됐다.

준비자산은 41억6,000만달러 감소했고, 자본수지는 1,000만달러 적자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