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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7-31 10: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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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IT시장 개척을 위해 우리나가 기업과 브라질 IT 연구소가 공동으로 R&D를 추진한다.

코트라(사장 오영호)는 30일 브라질 IT연구소(CPqD)와 광주의 광통신 관련 기업인 오이솔루션이 브라질 광 트랜시버 공동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광 트랜시버를 생산하는 유망 중소기업인 오이솔루션(대표 박용관)이 2012년 브라질 시장 개척을 위해 코트라 상파울루 무역관과 월드챔프 사업을 추진하면서 진행됐다.

브라질 통신시장은 세계 통신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시장으로 매우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브라질 정부는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국가 브로드밴드 계획’을 수립하고, 약 73억달러를 투자해 소외계층이 저렴한 비용으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반면에 브라질 정부는 통신장비 납품 시 자국에서 생산한 부품을 70% 이상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이를 준수하지 못할 경우 정부 입찰 참여 등에 제한을 두거나 각종 세제 우대 정책을 폐지함으로서 브라질에 생산 거점이 없는 외국 기업의 진입을 어렵게 하고 있다.

이에 코트라 상파울루 무역관(관장 유재원)은 오이솔루션의 월드챔프 사업을 추진하면서, 외국 기업의 브라질 통신시장 진입장벽을 극복하기 위해 현지 IT 연구소와의 공동 R&D를 통해 브라질 진출 전략을 수립했다.

오이솔루션은 CPqD와의 공동 개발을 통해 브라질 향 광 트랜시버를 향후 CPqD의 자회사인 파드텍에 공급할 예정이며, 브라질의 통신 시장이 급속히 성장함에 따라 거래선 추가 발굴을 통해 브라질 내 통신 장비 기업에 대한 제품 공급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김병권 코트라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오이솔루션과 CPqD의 공동 R&D를 통한 브라질 시장 진출은 진입 장벽이 높은 브라질 통신 시장에 진출하는 획기적인 방법 중의 하나”라며 “향후 브라질의 사례를 분석해 공동 R&D가 다른 국가로 확대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이솔루션은 광송수신 모듈 등 광통신용 송수신기를 생산하는 대표적인 광통신 전문기업이다.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삼성전자, 알카텔루슨트, 노키아지멘스, 모토로라 등 세계적인 기업과 거래하고 있으며 광주본사를 비롯해 서울사무소, 미국사무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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