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ME비철금속 가격 동향 (자료:Reuters).

7월31일 비철금속시장이 미국발 경기 호재성 소식에 전일의 낙폭을 되돌려 상승을 기록했다.

NH농협선물에 따르면 7월31일 전기동 가격은 전일 대비 2.15% 상승한 6,880달러를 기록했다.

31일 전기동은 3% 가까운 상승을 보이며 6,900달러대 초반까지 상승했다.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하반기 경제성장률이 견고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전해졌다. 또한 중국 당국이 경기 부양을 위해 사회 인프라 투자를 지속할 것임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미국 상무부는 2분기 GDP가 1분기 대비 1.7%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예상치 평균 1.0%를 훨씬 웃도는 수치이며 미국 기업의 투자확대, 건설경기 호조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7월 민간부문 고용 증가세도 시장 예측치를 상회한 점은 전기동 상승압력을 가중시켰다.

반면에 예상치를 웃도는 미 GDP 성장률에도 월스트리트 저널은 기업투자는 늘었지만 소비는 침체된 점을 지적했다. 시퀘스터의 영향으로 정부지출도 줄은 점도 부담이 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IMF는 그리스 경제전망을 낙관적으로 평가하고 민간 세수 목표치에 달성할 것이라는 가정으로 구제금융을 실시했다. 반면에 2015년 말까지 추가 구제금융 부분이 110억 유로가량 필요할 것이라는 언급으로 유로존 위기를 다시 점화시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기준금리를 0.25%로 동결했고 매달 850억달러 규모의 자산매입을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우려했던 출구전략의 언급이 없어 시장의 불안감을 제한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