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장마에 호우피해를 입은 주민들에 대한 재난지원금이 조기 집행된다.
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는 지난 7월11일부터 15일, 18일 사이에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에 대해 복구계획 확정 이전에 25억을 우선지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재난지원금 국고 25억원 중 강원도에 19억원, 경기도에 6억원을 복구계획 확정 이전에 우선 지원된다.
과거에는 피해가 발생할 때마다 복구계획을 확정하고, 국가 예비비를 편성한 후 재난지원금을 지원했으나 이번에는 소방방재청에서 확보하고 있는 예산 200억원을 활용해 복구계획 확정 이전에 긴급 지원함으로써 피해주민에게 지원시기가 빨라져 직접적인 혜택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경기 가평, 강원 춘천·홍천·평창·인제 등의 지역은 지난 7월11일∼15일, 18일 호우로 주택 571동, 농작물 926ha 등의 사유재산 피해를 입었으며 5개 시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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