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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1-24 13: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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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주베일 지역에 건설 중인 세계 최대의 발전·담수 플랜트 공사 현장에 사우디 국왕과 벨기에 왕세자 등 국가 원수급 VIP들이 연이어 방문해 화제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4월 사우디의 압둘라(Abdullah Bin Abdul Aziz) 국왕이 방문한 데 이어, 최근에는 벨기에의 필립(H.R.H. Prince Philippe) 왕세자 부부도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공사는 총 발전량 2,750MW급 화력발전소와 일일 생산 규모 80만 ㎥급 담수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으로, 오는 2010년 3월 완공되면 세계 최대 규모가 될 예정이어서 발주 당시부터 국내·외의 많은 주목을 받아 왔다.

사우디 국왕은 자국에 건설 중인 세계 최대의 발전담수설비 시운전식 참석을 위해 방문했고, 벨기에 왕세자 부부는 이 프로젝트에 자본 투자를 한 자국 수에즈(SUEZ)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했다.

이들은 현장을 둘러보는 동안 공사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지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세계 최대 규모의 시설을 건설 중인 현대중공업의 뛰어난 시공 능력과 높은 기술력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현대중공업은 2007년 11월 미국 GE, 프랑스 시뎀(SIDEM)사와 컨소시엄을 구성, 사우디 국영전력회사인 마라피크(Marapiq)사의 자회사인 JWAP사로부터 수주했다. 총 공사금액은 34억 불에 이르는 초대형 프로젝트이며 현대중공업은 이중 약 11억 불 규모의 발전설비 공사를 맡아 수행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왕족들의 방문이 현대중공업의 높은 기술력을 대내외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최근 플랜트 발주가 활발한 중동 지역에서의 추가 수주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올 들어 지난 7월 UAE(아랍에미리트)에서 10억불 규모 가스플랜트 공사를 수주하고, 9월에는 쿠웨이트에서 GE와 공동으로 26억 불에 달하는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하는 등 중동 지역에서 수주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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