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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8-05 1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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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트라 유럽지역본부 정종태 본부장이 파독산업전사 세계총연합회 고창운 회장에게 파독전사 보은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코트라가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기여한 파독 광부와 간호사 지원에 한 몫 거들었다.

코트라(사장 오영호)는 파독 광부 및 간호사 파견 50주년을 기념해 3일 파독산업전사 총연합회(회장 고창원)에 한국식품, 혈당측정기 등 1만7,000유로(한화 약 2,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코트라는 독일에 진출한 기업들과 협력해 100 상자의 식료품과 혈당측정기 등의 물품을 준비했는데 지금까지는 주로 관련단체나 기관들에 대한 후원이 주를 이루었던 반면 이번 기부는 생활이 어려운 파독 광부나 간호사를 선별해 지원했다.

파독 광부 및 간호사는 1963년부터 1977년까지 14년에 걸쳐서 광부 7,936명, 간호사 1 1,057명 파견됐으며, 현재는 약 20% 정도가 독일에 거주하고 있다.

이들은 파독 초기 우리나라 수출의 10%에 달하는 1,000만달러를 국내에 송금해 국가발전에 도움을 줬다.

현재 나이는 대부분 60∼70대로 독일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를 잡았으나, 그 중 일부는 독일의 빈곤계층에 해당하는 700∼800유로 가량의 연금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트라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6월5일부터 8일까지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한독수교 130주년 기념 한인행사에서 락앤락, 하누리, 아이센스 등 우리기업들과 함께 제품 홍보 및 판매행사를 가졌으며 재독한국경제인협회(회장 예병태)는 직접 자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정종태 유럽지역본부 본부장은 “코트라를 비롯해 독일에 진출해 있는 우리기업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현지에 계신 파독 광부와 간호사 분들에게 조금이나 보은의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됐다”며 “코트라는 세계 각국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들과 협력해 수출마케팅 활동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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