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가스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산업가스 입찰에서 1순위를 차지하며 1년간 산업가스 15종을 공급한다.
신일가스가 8일 대전에 위치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가스류 Ar(아르곤) 외 14종 단가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3억1,832만3,980원이며, 계약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년간이다. 납품처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대덕본원 및 오창센터다.
품목은 △Ar(99.999%) △CO₂(99.99%) △H₂(99.999%) △He(99.999%) △LAR(99.999%) △LHe(99.999%, 니콘 용기용) △LN₂(99.999%, 니콘 용기용) △LN₂(99.999%, Dewar) △LN₂(99.999%, 탱크용) △N₂(99.9%) △N₂(99.999%) △의료용 O₂(40L/BT) △의료용 O₂(10L/BT) △의료용 N₂O(40L/BT) △의료용 N₂O(10L/BT) 등 총 15종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 7월25일부터 8월1일 사이에 있었던 조달청 나라장터(G2B)시스템을 이용한 전자입찰로 이뤄졌다.
신일가스는 지난 8월1일 실시한 개찰에서 투찰금액 3억1,832만3,980원, 투찰률 69.503%로 1순위를 차지했다.
이번 입찰에는 총 7개의 업체가 참여했는데, 2순위로는 월드에너시스가 3억4,005만2,000원(투찰률 74.247%), 3순위로는 주식회사케이에스테크와 주식회사스페셜가스가 3억4,641만1,390원(투찰률 75.635%)의 같은 가격을 제시했다.
5순위로는 중부산업가스(주)가 3억5,450만원(투찰률 77.401%)을 제시했으며, 기타로 에어코리아(주)와 주식회사우진가스텍은 입찰보증금 미수납으로 순위배정에서 제외됐다.
1순위인 신일가스와 2순위인 월드에너시스와의 투찰률 차이는 4.774%를 기록했으며, 2순위를 차지한 월드에너시스와 5순위를 차지한 중부산업가스(주)와의 투찰률 차이는 3.154%를 보였다.
신일가스는 2순위와 4.774%, 5순위와 7.898%의 투찰액의 차이를 보였고, 예정가격인 4억5,800만원보다 1억3,167만6,020원 저렴한 3억1,832만3,980원을 투찰해 이번에 참여한 업체들 가운데서 가장 가격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신일가스는 지난 6월경 고순도 가스 정제설비 및 혼합가스 제조설비, 고순도 헬륨 정제설비를 구축한바 있다.
이 시설들은 모든 정제가스를 99.9999%의 순도 이상으로 정제하고 결과에 대한 분석은 2단계를 거치는 이중 분석 시스템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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