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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8-09 08: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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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 가격 동향 (자료:Reuters).

중국의 7월 수입 호조에 힘입어 전기동 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NH선물농협에 따르면 8일 전기동 가격은 전일 대비 2.55% 상승한 7,185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의 7월 수입 증가율이 전년대비 10.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면서 전월 –0.7%대비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고, 전기동 수입량도 전월대비 8.1% 상승한 41만680톤으로 나오면서 전기동을 비롯한 전 비철금속의 상승을 이끌었다.

8일 중국 지표가 나오기 전부터 弱달러로 인해 이번 주 내내 비철금속들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었던 가운데, 결정적으로 의구심에 쌓였던 중국 무역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기존의 매도물량에 대한 바이-백 신규유입 역시 비철금속 상승에 일조했다.

호조를 보인 중국 지표에 대해서 코메르츠방크의 유겐 바인버그(Eugen Weinberg) 애널리스트는 “8일의 지표는 중국이 전기동 재고를 줄이고 있다는 우려를 해소해 줬지만 여전히 계절적으로는 비철금속 수요가 없는 비수기이기 때문에 8일의 긍정적인 지표에도 불구 단기적으로 전기동이 약세를 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또한 ANZ의 나탈리 람포노(Natallie Rampono) 애널리스트 역시 “8일 중국지표로 인해 최근 기록적인 순 팔자(net-short)를 기록하고 있는 전기동이 레인지거래를 벗어났다고 보이지만 현 레벨에서 오래 버티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9일에도 중국의 산업생산 지표 발표가 예정 있으며, 비철금속들은 이 지표에 의해 크게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에 이 지표 후에는 추가적인 지표가 부재하고 주말 리스크도 있기 때문에 유럽장과 미국장에서 차익매도물량이 나올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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