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이 대심도(깊은 물) 수난 사고에 대비한 훈련을 통해 대심도 특수사고 발생시 대응 능력을 향상시켰다.
소방방재청 중앙119구조단(단장 김일수)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강원도 동해에서 대심도 수난구조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중앙119구조단의 수난구조 전문대원을 대상으로 20m∼60m 수심의 단계별 적응훈련이 중점 실시됐다.
중앙119구조단은 이번 훈련을 통해 깊은 물 특수사고 발생 시 임무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고 재호흡 잠수장비의 전문기술을 숙달함으로써 특수사고 시 인명구조 역량을 향상시켰다.
최근 중앙119구조단은 경북 임하댐 헬기 추락사고(5월)와 노량진 상수도관 배수장 수몰사고(7월) 등 깊은 물 특수사고에 출동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인명구조 활동을 전개해 시·도 소방본부를 적극 지원했다.
소방방재청 중앙119구조단 관계자는 “대심도 수난사고에 대비해 국민안전의 마지막 버팀목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실질적 훈련을 통해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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