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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8-09 10: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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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21社, 총매출 8조6,469억



▲ 태양광 21社 1분기 경영실적(단위 : 억원, %).

국내 태양광 관련 21사는 지난 1분기 총 8조6,469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5.5% 줄어든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1,26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6.6% 감소했고 순이익은 2,39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1.4% 감소했다.

이 같은 실적은 유럽 경기침체에 의한 수요 감소와 공급 과잉에 의한 판매마진 감소 때문이다.

특히 태양광을 주력으로 하는 대부분의 업체들이 영업손익과 순손익 적자를 기록했고 조사대상의 2/3나 되는 기업들이 매출 감소를 겪었다.

■ 기업별 실적

매출 1위를 기록한 현대중공업은 지난 1분기 5조8,21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7% 감소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1,86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0.9% 감소했고 순이익도 2,87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3% 줄었다.

이같은 매출 하락은 조선부문 건조물량 감소 및 경기침체에 따른 건설장비부문 판매 감소로 인한 것이며 영업이익은 조선 및 엔진부문 수익성 하락의 영향을 받았다.

현대중공업 1분기 매출 중 태양광발전과 풍력발전이 포함된 그린에너지 부문의 매출은 연결매출 기준 매출의 0.636%를 차지한 83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2위를 기록한 한화케미칼은 지난 1분기 8,28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9.5% 감소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88억9,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3% 줄었지만 전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순이익은 64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3.9% 감소했다.

한화케미칼의 이 같은 실적은 세계 경기침체에 따른 시황 부진 탓이다.

한화케미칼에서 태양광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종속회사 한화솔라원의 경우 1분기 3,760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동기 1,416억원 대비 165.5%의 증가를 기록했으며 연결 기준 실적으로 전체 매출의 21.1%를 차지했다.

세계적인 폴리실리콘 생산기업인 OCI는 지난 1분기 5,89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4.4% 감소한 실적이다.

영업손익과 순손익은 각각 433억원과 187억원 적자를 기록해 전년동기 흑자에서 적자전환 됐다.

OCI의 이 같은 실적은 연결기준으로 폴리실리콘 매출이 710억원 가량 줄었고 석유석탄화학부문 매출이 660억원 가량 감소했기 때문이다.

OCI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 중 신재생에너지부문의 총매출은 2,313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28%를 차지했다.

영업손익과 순손익 적자전환은 폴리실리콘 부문에서 발생한 영업손익 적자가 다른 부문의 영업이익 발생보다 커진데 따른 것이다.

지난 2008년 실리콘 박막 태양전지 모듈 양산을 시작한 한국철강은 지난 1분기 1,94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9.4% 감소한 실적이다.

영업손익은 131억 적자를 기록해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폭을 키우며 적자지속을 나타냈고 순손익도 101억원 적자로 전년동기 대비 적자폭은 줄었지만 적자지속을 나타냈다.

이 같은 실적 감소는 각 부문의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모두 줄어들었기 때문이며 특히 실리콘 박막 태양전지 모듈 매출은 전년동기 26억원에서 지난 1분기 3억8,600만원으로 85% 감소했다.

한국철강은 업계 경쟁 심화와 제품 가격하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지난 2012년 4월 에너지사업부의 생산중단을 결의했으며 현재 제품 생산은 중단하고 기존 생산제품 판매만 하고 있다.

한솔테크닉스는 지난 1분기 1,24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8.4% 감소한 실적이다.

영업손익은 48억8,000만원 손실로 전년동기 대비 적자폭은 줄였지만 적자지속을 나타냈고 순손익도 76억1,000만원 손실로 적자지속을 나타냈다.

이 같은 실적 감소는 매출의 상당부문을 차지하는 TV용 BLU 매출이 300억원 이상 감소했기 때문이며 솔라모듈 및 웨이퍼의 매출은 전년동기 215억원에서 405억원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2012년 기준 전세계 태양광 발전용 잉곳/웨이퍼 생산능력 기준 국내 1위, 세계 6위를 차지한 넥솔론은 지난 1분기 89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23.9% 감소한 실적이다.

영업손익은 139억원 적자로 전년동기 대비 적자폭을 줄이며 적자지속을 나타냈고 순손익은 447억원 적자로 전년동기 대비 적자폭을 늘리며 적자지속을 나타냈다.

넥솔론의 이 같은 실적은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태양광 발전 시장이 급냉하면서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넥솔론의 1분기 매출 중 모노 웨이퍼는 38.3%를 차지했고 멀티 웨이퍼는 60.1%를 차지했다.

2007년 태양광 발전 제조 장비 중 레이저 스크라이빙 및 Isolation 장비를 개발한 이오테크닉스는 지난 1분기 49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38.6%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36억4,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3.7% 늘었고 순이익은 46억1,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5.5% 증가했다.

이 같은 실적은 제품 매출은 주춤했지만 상품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매출 상승을 견인했기 때문이다.

에스에너지는 지난 1분기 39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8.1% 감소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12억6,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3.3% 감소했고 순이익은 12억9,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0.4% 줄었다.

에스에너지의 이 같은 실적은 상품/용역 매출이 소폭 늘었지만 매출의 주력인 태양광모듈/시스템 매출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에스에너지는 1분기 총 35MW의 태양전지모듈을 생산했으며 이는 설비기준 생산능력 대비 40%, 실질생산가능 CAPA 대비 58%에 해당되는 수치다.

한편 에스에너지는 현재 1공장에 대한 설비증설을 완료해 정상가동 중이며 설비증설을 통해 연간 400MW의 태양전지 모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클린룸 및 공조시스템 제조, 설치 공사 단일사업을 운영하는 신성이엔지는 지난 1분기 35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0.3%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5억6,6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6.7% 감소했고 순이익은 2억6,9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7.4% 줄었다.

매출 변동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익이 크게 감소한 이유는 아베노믹스에 따른 엔저로 환차익이 감소 때문이다.

태양광 장비를 생산하는 한미반도체는 지난 1분기 26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8.6%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27억5,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2% 감소했고 순이익은 35억9.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3.6% 증가했다.

이 같은 실적은 장비 매출은 증가했으나 환율에 따른 이익 감소로 이익이 줄었기 때문이며다.

한미반도체는 태양광 장비의 경우 반도체 장비를 모태로 개발·공급하고 있다. 최근 태양광 시장이 초기 경쟁 과열로 인한 투자 및 공급과잉 등으로 구조조정을 겪고 있어 이에 연동되는 장비시장도 침체돼 있어 수출은 실적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국내 매출이 전년동기 1억2,000만원 대비 295.8% 증가한 4억7,500만원을 기록한 것이 위안이 되고 있다.

공급과잉·유럽 경기침체…판가 ↓·수요 ↓

구조조정 완료·유럽 경기회복…고속 성장 전망



태양광 잉곳 및 웨이퍼 생산기업인 SKC솔믹스는 26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5.3%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손익과 순손익은 각각 41억3,000만원, 68억2,000만원 손실을 기록해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지속을 나타냈다.

이 같은 적자폭 증가는 원가에도 못 미치는 판매가격으로 영업적자 폭이 커지면서 발생했다.

SKC솔믹스의 1분기 매출 중 태양광 웨이퍼는 연결실적 기준으로 전체 매출의 32.5%인 90억8,600만원이다.

태양광창호를 비롯한 각종 창호를 제작하는 이건창호는 지난 1분기 25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1.5% 감소한 실적이다.

영업손익은 17억7,000만원 손실로 전년동기 대비 적자폭을 키우며 적자지속을 나타냈다. 순손익도 24억원 손실로 적자지속을 나타냈다.

이건창호의 이 같은 실적은 창호 제품의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내수 판매 부진으로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태양광 잉곳 및 웨이퍼 생산기업인 웅진에너지는 25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44.8% 감소한 실적이다.

영업손익은 117억원 손실, 순손익은 197억원 손실을 기록해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지속을 나타냈다.

웅진에너지의 이 같은 실적은 잉곳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절반으로 줄어들고 웨이퍼 매출도 전년동기 대비 1/3 이상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익의 적자 지속은 태양광 시장의 침체가 지속되면서 생산원가 이하의 가격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 제조장비 전문 생산기업인 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1분기 17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8.1% 감소한 실적이다.

영업손익은 107억원, 순손익은 150억원 적자를 기록해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지속을 나타냈다.

이 같은 실적은 2012년 글로벌 금융 악재 및 글로벌 경기 축소로 인해 LCD 산업 경기후퇴에 따른 설비투자 축소, 태양광시장의 업황 하락 등으로 전반적인 사업환경이 2011년 대비 더욱 어려워진 상황이 1분기에도 지속됐기 때문이다.

주성엔지니어링의 1분기 태양광 장비 매출은 전체의 20%를 차지했다.

한편 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하반기에 반도체 미세화공정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증착장비를 개발, 현재 국내 고객사의 차세대 선행기술개발라인에 Demo 장비를 납품하는데 성공했으며, 향후 반도체사업부문에서의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태양광 전지 모듈 및 시스템을 생산하는 신성솔라에너지는 지난 1분기 16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59.8% 감소한 실적이다.

영업손익과 순손익은 각각 62억2,000만원, 79억9.000만원 적자를 기록해 모두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지속을 나타냈다.

이 같은 실적은 태양광 시장 침체에 따른 수주 감소가 주요 원인이다.

태양전지용 전극 페이스트를 생산하는 대주전자재료는 지난 1분기 14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44.3% 줄어든 실적이다.

영업손익은 4억4,400만원 손실로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 됐고 순손익도 12억5,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 됐다.

이 같은 실적은 전 부문의 매출이 소폭 감소한 가운데 태양전지 전극 페이스트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3로 감소하면서 매출 감소를 부채질했기 때문이다.

이익부문의 적자 발생은 매출이 크게 줄었어도 판매비와 관리비가 전년동기 수준을 유지하며 매출 총이익보다 커졌기 때문이다.

FPD, 반도체, Solar 산업전반의 물류 및 제조설비를 제작·납품하는 에버테크노는 지난 1분기 94억5,000만원의 실적을 거뒀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4.1%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손익과 순손익은 각각 40억9,000만원 적자와 36억6,000만원 적자를 기록해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지속을 보였다.

이 같은 실적은 매출원가의 절반 가까이나 되는 판매비와 관리비가 발생돼면서 이익이 모두 적자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한편, 에버테크노의 태양광 장비 부문 매출은 전년동기 256억원 대비 181% 증가한 720억원을 기록했으며 전체 매출 대비 7.5%를 차지했다.

고순도 흑연(Graphite)을 이용한 반도체 및 태양광전지용 실리콘 잉곳을 생산하는 Growing 장비용 Graphite 부품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해 제조·공급하는 티씨케이는 지난 1분기 83억4,00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33.5% 감소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7억6,3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7.9% 감소했고 순이익은 5억6,2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2.8% 줄었다.

이 같은 실적은 각 부문별로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며 태양광용 탄소제품의 경우 전년동기 33억9,900만원이던 매출이 지난 1분기 8억3,700만원으로 75% 이상 감소했다.

태양광 추적장치 전문 생산기업인 파루는 지난 1분기 78억2,000만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손익과 순손익은 각각 5억6,100만원과 9억9,000만원의 적자를 기록해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지속을 나타냈다.

이 같은 실적은 매출은 증가했으나 원재료 구매 비용은 감소하면서 매출 증가와 손익 적자폭 감소를 가져왔기 때문이다.

파루의 1분기 태양광 추적장치 부문 매출은 55억2,5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0.7% 증가한 실적이다.

방송관련 사업 및 태양광 모듈을 생산하는 티모이앤엠은 21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57.9% 감소한 실적이다. 업손익과 순손익은 각각 7억2,700만원 적자와 9억2,000 적자를 기록해 전년동기 흑자에서 적자전환 됐다.

이 같은 실적은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판매비와 관리비가 과다하게 증가했기 때문이며 1분기 티모이앤엠의 매출 중 태양광 모듈 매출은 없었다.

■ 전망

태양광 산업의 장기 성장성에는 크게 의심할 만한 여지가 없으나, 태양광 산업은 그리드패러티(Grid Parity, 태양광 등의 대체에너지로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원가가 원유 등 화석연료의 발전 원가와 같아지는 시기)에 도달할 때 까지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산업이다.

국내시장은 국가의 보급정책 등에 의한 정부 주도형 산업으로 2012년을 기점으로 기존의 FIT(정부보조금)정책에서 RPS(의무할당제)방식으로 정부의 정책이 변화했다.

시장규모는 270MW로 전년대비 대폭 성장했다. 해외시장도 각국정부의 보조금 축소, 경제위기 등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54% 성장했다. 그러나 태양광 산업은 안정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공급과잉현상이 심화되면서, 원가이하로 제품가격이 형성, 전 세계 태양광기업들은 급격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 공급과잉으로 인한 수급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공장가동률을 낮추고 대규모 인원감축을 단행하는 등 위기탈출과 생존을 위해 업계는 합종연횡을 시도하고 있는 중이다.

유럽태양광산업협회(EPIA)의 Global Market Outlook, May 2013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전세계 태양광 신규 설치량은 31.1GW으로 2007년 부터 2012년까지 매년 65%씩 성장해 왔다. 전문가들은 2012년 부터 2017년까지 매년 22%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유럽의 재정위기의 여파로 10년 전 부터 이어진 독일, 스페인,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주요 국가들의 보조금 축소와 경기침체로 태양광 산업의 주요 수요국가인 유럽 태양광 시장의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 특히 2011년 세계 태양광 시장의 80%를 차지한 유럽시장은 2013년 36.8%로 급격히 퇴조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현재 태양광 산업 내 공급과잉 문제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로 성장세가 둔화됐으나 산업 내 구조조정이 마무리되고 글로벌 경기회복이 가시화되면 태양광산업의 성장세는 본격화될 것으로 업계에선 전망하고 있다.

특히 중국, 일본, 인도 등을 중심으로 하는 아시아와 미국, 캐나다의 북미 시장 비율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들 국가가 태양광 발전 시장의 신 수요처로 부상하면서 태양광 시장의 성장축이 이동하고 있다.

▲ 세계 태양전지 시장 추이(SNE Research, 신재생에너지백서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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