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신사명 및 CI 선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이 ‘한국원자력환경공단’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뛴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송명재)은 14일 오전 공단 본사에서 ‘사람과 자연이 함께 가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라는 캐치 프레이즈로 ‘신사명 및 CI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수성 국회의원, 이채익 국회의원, 경주시장 및 경주시의회 의장, 지역의 유관기관장, 시민단체 등 12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사명변경은 기존공단 사명에 포함된 ‘방사선’과 ‘방폐물’ 이라는 단어가 주는 부정적 이미지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신사명인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대국민 공모를 통해 발굴됐으며 전국민 선호도 조사에서 80.7%라는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다. 영문 사명은 ‘Korea Radioactive waste agency(KORAD, 코라드)’다.

송명재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의 비전과 가치를 담는 새로운 사명을 갖게 되기까지 정부와 국회, 경주시민 등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다”며 “방사성폐기물을 더욱 더 안전하고 투명하게 관리하여 국민생활의 안전과 환경보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