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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8-15 00: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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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리히 PTB 기관장이 KRISS에서 ‘측정과학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강대임)은 독일 국가표준기관(PTB)의 기관장인 요아힘 울리히 박사를 13일 본원으로 초청해 특별 강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PTB는 125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세계 최고수준의 측정표준 연구기관으로 기관장인 울리히 박사는 2002년부터 2006년까지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핵물리분야)의 기관장을 역임한바 있다.

지금까지 Science, Nature 및 PRL에 게재한 80여 편을 포함하여 총 435편의 논문을 게재하였고 포항의 선형가속기 프로젝트에도 관여하는 등 방사선가속기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자로 유명하다.

이번 초청 강연에서 그는 ‘측정과학의 미래’를 주제로, 지난 125년간 세계 정상수준으로 성장한 독일 측정과학의 발전사를 돌아보고, 앞으로 측정과학이 국제사회와 각 나라의 수요에 맞춰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현재 과학기술계의 이슈인 스마트 그리드, 바이오에너지, 기후변화, 인체건강 등 신 성장분야에서 측정과학이 미칠 큰 영향을 전망하며 이에 따른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울리히 박사는 강연과 더불어 표준연 경영진과 면담을 통해 표준연이 진행하고 있는 중소기업지원 홈닥터 프로그램, 국제협력분야 등 산업체와 개도국 등에 대해 실질적 도움이 되는 활동을 우수한 성과로 평가했다.

그는 “모험적인 기초 및 응용연구에 힘쓰고 있는 많은 연구자들과 이들을 뒷받침하는 표준연의 안정적인 지원이 매우 인상적”이라고 방문 소감을 전했다.

강대임 원장은 “표준연이 많은 개도국을 지원하는 위치까지 성장하는 데 1980년대 PTB의 도움이 컸다”며 “PTB와의 연구협력 강화를 통해 연구수월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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