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광소재는 2분기 매출 308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0% 감소, 전기 대비 5.8%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23억8,000만원으로 전기 대비 52.7%, 전년동기 대비 15.9%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0억1,000만원으로 전기와 전년동기 대비 각각 46.9%, 48.6% 감소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석회석 제조판매업부문의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5.3% 감소한 반면, 휴게소 운영업부문의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5.9% 증가했다.
백광소재는 이 같은 실적에 대해 2013년 생석회 주 소비시장인 철강산업이 일본 엔저 공세와 중국의 내수 진작 부진에 의한 저가공세 전략으로 국내 철강업체들의 가격경쟁력 저하로 인한 수익성 악화와 수출부진의 저성장 기조로 정체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업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이 감소한 원인은 금융비용이 전년동기 대비 배 가까이 증가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