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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8-16 08:4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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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 가격 동향 (자료:Reuters).

유로존의 GDP 호조와 칠레 구리 광산의 파업에 인한 물량부족 우려에 힘입어 구리 가격이 상승했다.

NH선물농협에 따르면 14일 전기동 가격은 전일 대비 0.59% 상승한 7,318달러를 기록했다.

14일 거래에서 전기동은 유로존 2분기 GDP가 예상치와 이전치인 0.2%와 -0.3%를 뛰어넘는 0.3% 증가로 나오면서 향후 수요증가 기대로 상승마감했다.

전기동은 올해 6월25일 저점인 6,602달러를 기록 후 현재까지 8%가 넘는 반등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VTB의 안드레이 크리우첸코프(Andrey Kryuchenkov) 애널리스트는 “중국경제와 유로존 경제에 대한 개선 신호는 전기동 가격에 긍정적인 요소”라며 “전기동 가격의 추가 상승은 9월로 예정돼 있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양적완화 축소에 의해 지속적으로 제한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이번 주 발표됐던 미국 소매판매 지표의 6월 수정치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온 것과 미국 고용지표가 지속적으로 좋아지고 있는 것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9월부터 양적완화 축소를 시행할 가능성을 상당히 높였다”고 분석했다.

유로존 경제지표 외에도 14일 전기동 상승 배경에는 칠레 에스콘디다(Escondida) 전기동 광산 노동자들 파업으로 공급우려도 작용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노동자들은 월급인상과 노동환경 개선을 요구하기 위해 24시간 동안 파업에 돌입한 것으로 보이며, 이 시간은 더 늘어날 수도 혹은 줄어들 수도 있다고 보도돼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에스콘디다(Escondida)광산 소유주인 BHP 빌리톤(Billition)과 리오 틴토(Rio Tinto)가 공식적인 언급을 거부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알 수 없으며, 상황이 더 악화될 경우 단기적으로 전기동 가격에 큰 상승압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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