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선급과 정책금융공사 간 선박 및 플랜트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마진섭 한국선급 사업본부장(左)과 나성대 정책금융공사 경영기획본부장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

한국선급(KR, 회장 전영기)은 지난 19일 한국정책금융공사(KoFC, 사장 진영욱)와 ‘선박 및 플랜트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책금융공사의 국내외 선박 및 플랜트 산업 금융에 KR이 선급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KR의 선박 기술 협력 및 플랜트산업 관련 기술자문 △ 선박 및 플랜트산업 해외 프로젝트 관련 업무협조 △해운·조선 및 플랜트산업 시장동향 분석 및 통계 정보교환 △임직원 교육 상호 지원 등에 합의했다.

한국선급은 정책금융공사의 국내외 선사 금융지원이 국내조선소의 선박 건조자금으로 활용되고, 한국선급이 선박 검사 업무를 담당하며 선박관련 전·후방 산업이 조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마진섭 KR 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정책금융공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침체된 조선·해양경기 회복 및 기술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나성대 정책금융공사 경영기획본부장은 “국내 선박·해양 및 플랜트 산업은 물론 관련 인프라의 발전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