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상반기 린데 그룹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두 자리 수 성장을 하며 전 세계적으로 꾸준한 성장을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린데 그룹은 최근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82억700만 유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영업이익은 13.6% 증가한 19억6,600만 유로를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2012년 23.3%에서 올해 상반기 24%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가스 부문에서의 매출은 2013년 상반기에는 70억2,100만유로를 기록해 2012년 상반기 61억3,100만유로에 비해 14.5% 성장을 기록했다.

가스 부문 영업 이익은 19억1,500만유로를 기록해 지난해 대비 14.1%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27.3%를 기록했다.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매출은 30억4,600만유로로 2.4%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8억7,600만유로, 영업이익률은 28.8%를 기록했다.

아시아·태평양 부문 매출은 18억9,700만유로를 기록해 2012년 18억5,500만유로 대비 2.3% 증가했다. 영업 이익은 4억9,700만유로를 기록해 전년 대비 2.7 % 상승 했고, 26.2%의 영업 이익률을 기록했다.

아시아·태평양 부문의 매출은 두 자릿수의 성장으로 그룹 내에서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남태평양 지역의 시장이 감소한 것을 비교하면 중국 지역의 성장이 매우 증가했음을 보여줬다.

미국 지역의 매출은 21억3,700만유로를 기록해 58.1%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미국내 홈케어 회사인 린케어(Lincare)의 성장에 기인한 것이다. 린케어는 북미에서만 7억9,200만유로의 매출을 올렸다.

북미에서는 린데의 전자제품용 가스 사업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한 헬스 케어 사업도 높은 성과를 보여 의료 제품 영역에서 매출 7.8%의 성장을 거뒀다.

실린더 가스 제품 영역에서의 매출은 20억5,300만유로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0.6% 상승한 것이다.

액화 가스 제품 영역에서 16억5,900억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대비 1.5% 상승했다.

린데 관계자는 “최근 경제 예측에 따르면 2013년 세계 가스 시장의 성장 속도는 2012년과 유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